1	비공개 손님 … 2018-03-29 11:53:09
	기만하는거죠

2	비공개 손님 … 2018-03-29 11:55:34
	미래없죠 연봉1억 세금+4대보험떼고 한달 실수령 630만원(식대포함) = 1년 7,560만원 허리띠 조르고 모아도 1년 4천만원 서울.수도권 아파트 5억 잡아도 12년동안 모아야 사는데 12년뒤에 계속 5억일꺼 같나요? 이미 대한민국은 소득 상위3% 안에 들어가는 연봉1억 직장인도 부의 대물림없이는 흑수저 못 벗어나는 양극화가 충분히 진행되었습니다. 어때요? 피똥터지게 공부해서 상위3% 안에 들었는데 10년일해도 집하나 못사면 인터넷에 징징거릴만하지 않나요?

3	비공개 손님 … 2018-03-29 11:58:10
	다른나라도 대도시 월급쟁이가 돈모아서 집살 수 있는나라는 없습니다 대만 타이베이만해도 월급 100만원인데 집값은 서울이랑 비슷한데요 뭘

4	비공개 손님 … 2018-03-29 11:58:18
	2/ 서울아파트를 대출없이 살라고 하는 마음자체가 기만아닌가요?

5	비공개 손님 … 2018-03-29 12:02:24
	3/ 걔네들도 징징거려요

6	비공개 손님 … 2018-03-29 12:02:55
	4/ 대출끼고사도 고달픈건 마찬가지죠 기만여부를 떠나서 징징거릴만하다 이것만 얘기한겁니다

7	비공개 손님 … 2018-03-29 12:05:12
	7560만원을 허리띠 조르고 모았는데 왜 4천 밖에 못 모으나요.... 연봉 3천 5백 이하인 사람들은 빚 내서 생활하는듯

8	비공개 손님 … 2018-03-29 12:05:38
	실수령으로 3천5백

9	비공개 손님 … 2018-03-29 12:07:07
	인터넷엔 한국만 월급쟁이가 돈모아서 집 못산다고 헬조선거리면서 편견을 가진사람들이 너무 많은듯 전세계적인 현실인데요 물론 월급쟁이가 열심히 일해서 집장만하면 이상적이지만 현실은 그게 아니잖아요

10	비공개 손님 … 2018-03-29 12:09:37
	보는 풍경이 다르잖아여 (준)재벌들 쇼핑, 옷 사러 간다는 개념이 인천공항 vip - 1등석 - 뉴욕 맨하튼 찍고 오는거라 그걸 바라는 인생이라면 올라갈수록 더 절망적이져

11	비공개 손님 … 2018-03-29 12:12:58
	9/ 전 1년만 일해도 세금떼고 아파트살수있는 월급쟁이라 징징거릴줄만 알지 잘 모르겠네요

12	비공개 손님 … 2018-03-29 12:40:00
	1억벌어도 그만큼 수준 맞춘다고 계속 쓰게되니까요 교육비, 의류비, 외식비..다들 어마무시하죠

13	비공개 손님 … 2018-03-29 13:17:32
	11/ 그러세요 연봉 1억안되는 사람들은 상대적 박탈감 들테니 그런사람들한테 좋은소리 못듣는건 알고계시고요

14	비공개 손님 … 2018-03-29 13:25:44
	연1억을 버는떳떳한 직업자체가 얼마안됨 .. 그니까 자랑하면 서도 불안한거임

15	비공개 손님 … 2018-03-29 13:32:14
	근데 자본주의사회에서 1억버는데 단순히 수도권 집 못산다고 미래가 없다는건 좀 이상한거 아닌가요?

16	비공개 손님 … 2018-03-29 14:05:16
	1년만 일하고 아파트 살 수 있는 월급쟁이면 1년에 연봉이 한 10억 되시나보다 부럽다

17	비공개 손님 … 2018-03-29 14:09:55
	15/ 미래가 있다없다 만족은 상대적인 거니까요 님수준도 3세계에선 걱정이 이해가 안되는 초고소득임 16/ 세금떼면 10억 안돼요

18	비공개 손님 … 2018-03-29 14:27:52
	연봉 1억을 혼자 쓰냐, 외벌이로 와이프만 있냐, 애가 있냐에 따라 생활은 천차만별이죠 혼자 1억벌면 진짜 닐리리망고땡으로 할거 다하고 사는거고 와이프있는데 와이프가 잘 아끼냐 막쓰냐에 차이가 날꺼고 애 생기면 뭐 밑빠진 독이 생기는거죠. (참고로 전 개인사업하고 딸, 아들 2명입니다. ㅠㅠ)

19	비공개 손님 … 2018-03-29 14:30:54
	집 못산다고 징징거린다기 보단 궁극적으로 그렇게 계속 벌수가 없을지도 모른다?? 는 불안감 때문인듯.. 대한민국에 안정성이란건 이제 찾아보기가 힘드니 미래가 불확실해서 그런거지 꼭 집 때문에 그런건 아닌듯.. 앞으로 10년 20년 연봉 1억 이상 벌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 집때메 징징거리지는 않을듯.

20	비공개 손님 … 2018-03-29 14:49:26
	19/ 바로그거죠

21	비공개 손님 … 2018-03-29 18:47:38
	.......

22	비공개 손님 … 2018-03-30 00:56:19
	가만 보면 요즘 세대가 이상한듯 우리 부모님 세대만 해도 진짜 집에 전등 불키는것도 아껴가며 빡빡하게 내집마련했는데 요즘엔 4천원짜리 아메리카노 하루에 한잔씩 하믄서 넘들가는 해외여행 나두 가야지 나는 욜로족이야 자기 즐길거 다 즐기고는 "시발!! 헬조선 집값 ㅅㅂ " 그리고 집값이 10억이라고 10억 한방에 다모아서 사나요 ...

23	비공개 손님 … 2018-03-30 10:49:17
	22 그런 얘기하면 틀딱이라고 매도당함

24	비공개 손님 … 2018-03-30 11:46:50
	22/ 당시엔 3년 아껴서 저축하면 집사는거 어렵지 않았고 고용 안정성도 높았고 대학교에 학비 박고 빚지고 인생 시작할 일도 없었으며 예금금리도 10%대 통신요금 국민연금 등등 가처분 소득을 줄이는 각종 준조세도 없었습니다 현 세대가 저축보다 소비를 하는건 저축 금리는 물가 계산하면 마이너스라 스노볼이 굴러가지 않으며 집값이 너무 높아져 과거에 과거에 3년 저축하면 될 금액이 10년은 모아야가능합니다 누구든 가정 만들고 행복한 가정 만들고 싶지 않겠습니까마는 저울질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포기하고 커피나 마시며 편하게 사는 삶을 택하게 되는거죠 그리고 전기세 아껴가며 살던 세대는 전후세대고 베이비붐 세대는 소비로 경제 부양하던 세대입니다 1가족 1자동차 시대가 열린건 지금의 50,60입니다

25	비공개 손님 … 2018-03-30 14:08:22
	24/ 그러췌! 동감입니다

26	비공개 손님 … 2018-03-30 17:57:30
	밑으로 내려오세요

27	비공개 손님 … 2018-03-30 18:03:20
	25/ 근데 무슨일하면 1억넘게 월급받고 낮 2시 3시에 PC로 알지롱할 수 있는 여유가 있는건가요?

29	비공개 손님 … 2018-03-31 00:23:02
	부끄러우니 곧 자러갈때 댓글지울게요

30	비공개 손님 … 2018-03-31 00:58:17
	제 이야길 할께요 나이 38 대학원 졸업 2학년까진 집에서 학비 내줬으나 나머진 학자금 대학원 학비는 2학기는 연구비 장학금으로 내고 2학기는 대출 집에서 내줄테니 대학원 가라고 했으나 자기가 굴리는 돈 수익이 더 크니 우선 학자금 받으라고 함 총 학자금 대출 2000으로 시작 전문연구요원으로 군생활3년 연봉 평균 3200 이와중에 여자친구 자살, 절친이었던 지롱거 자살, 아버지 사업망하고 가족 자살시도 적금 주택청약 다 깨고 캐피탈 받아 집에 송금 정신병생기고 복무기간 마치면서 회사 짤림 아버지 부동산 전부 처분해서 현금 몇천만원 남으심 내돈 안 갚고 사업 또벌임 또망하고 부모님 아파트 경매당함.. 친구들과 친척들에게 직접 구걸해서 1500마련 가족들 빌라로 이사시킴 집으로 갔더니 아버지가 내 신용카드 맘대로 빌려가서 긁기 시작 1500만원 한도까지 씀....덕택에 신불자됨 빡돌아서 죽여버리고 감방갈까 하다가 참음 재취업하고 1년동안 아껴서 빚 2000 갚고 2000남음... 2년차 되니까 동생과 아버지가 꾸준히 생활비 요구 저축 포기 3년차 되니까 신용살고 빚은 천정도로 줄었는데 사업 또 할테니 명의 달라고 함 나가 뒤지라고 했으나 여차저차 어쩔 수 없이 명의 빌려주고 동생이 당구장 차림 차리다가 비용계산 미스나서 내이름으로 사채 2억 땡김 사채덕에 1달 적자 평균 150....빚갚으면서 집에다 150씩 바침 정신병원 다니며 1달에 두어번은 진지하게 자살고민 내일 목매달지 모레 목매달지 예측하기 힘들어서 미래는 포기하고 커피마시고 싶으면 걍 커피 처마시며 삽니다 님께서 너무 극단적인 케이스를 대시길래 저도 극단적인 예시 들어드렸습니다

31	비공개 손님 … 2018-03-31 01:12:54
	저축 얘기하는데 사업들고오시니 ... 상황이 힘내라는 말도 민망할정도군요 알겠습니다.

32	비공개 손님 … 2018-03-31 04:46:31
	30/ 스톰님 정말이세요? ... 전 그냥 아닥하고 있겠습니다 힘내시길 지금 자체만으로도 대단하신겁니다 나라를 구한 영웅보다 님이 더 나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