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어려워 회생절차에 들어간다는데

현재 월급이 밀리지는 않았는데

전에 몇개월 좀 늦게 나온적있습니다.(한 10일정도)

근데 회사가 여러워서 직원들도 대부분 사직하고나가고

본사 직원만 몇 남아서 운영하는 상황인데

건설회사다보니가 회생절차 기간동안 수주를 잘해서

빚을 갚아나가면 회생할수 있지않나 생각하긴하는데 모르죠.

아무튼 질문은

회생 절차에 들어가면 직원들이 받는 피해는 따로 없나요?

근무한지는 3년정도되서 그정도의 퇴직금? 정도가 걱정되는 부분인데

어떤 스탠스를 취하는게 좋을까요??

853명이 읽었어요. 18.118.200.77

비공개 손님 … 2018-03-26 22:07:48

회사가망했으면 끝난거죠..

비공개 손님 … 2018-03-27 00:00:46

회생 절차 들어가면 월급이나 퇴직금은 최우선 변제채권이어서 절대 삭감 당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다만 경영정상화를 위해 모든 계약을 법원의 허가하에 취소할 수 있는 권한이 회사에 주어지기 때문에 회사는 언제든 근로계약을 파기할 수 있죠.

회생 절차에 들어가면 당분간 (한 2-3년 기본) 승진이나 연봉 인상은 기대하시기 어려울 겁니다. 대신에 끝까지 버티면서 능력을 잘 보여주신다면 회사에서 빠르게 성장하실 순 있어요.

좋은 자리가 있으시다면 그 쪽을 알아보시고, 이도저도 아니시라면 조용히 채권 정리나 하시면서 자기개발 시간 가지는 것도 방법입니다. (물론 정신적으로 상당히 힘듭니다.)

비공개 손님 … 2018-03-27 19:26:19

얼마전 월급이 밀리는 회사를 나왔는데요.....
개인적으론 빨리 정리하는 편이 좋다고 봅니다.

가능하면 권고사직 처리하는 쪽으로 담판 지어서 실업급여라도 받으시는 것
그리고 혹 급여가 밀리고 퇴직금때문에 골치 썩게 되면 노동부도 노동부지만
법원에서 통장 가압류 하는 절차도 준비 해 두시는 편을 권하고 싶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10일~3개월 급여가 밀리고
2월 말 퇴사 후 아직 퇴직금 정산도 안된 상황입니다.
급여 한 달 밀리는건 그래도 어떻게 좀 괜찮은데...
두 달 째부터는 정말 숨이 막히더군요..

비공개 손님 … 2018-03-29 13:26:48

3/아이고 감사합니다. 달리 생각을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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