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취업때문에 고민이 많은데요
지금은 제가 학교선배형들과 함께 소규모 디자인스튜디오를 창업해서 일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4학년 시작할때부터 시작했으니 이제 1년정도 되었네요. 그동안에는 나름 성과도 내고 국제규모의 메이저 디자인어워드에서도 몇번 수상한 경력이 있습니다. 학생이나 또래 취준하는 친구들이 하기에는 힘든 규모의 작업들도 해보았구요.
나름 전망도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가장 큰 문제는 제가 하고싶은 분야가 아니라는겁니다.
잡스러운 역할을 다한다보다는 포지션은 고정되어 있으나 프로젝트의 분야가 너무 중구난방입니다.
(웹디자인부터 패키지, 영상, 캐릭터 등등등등)
갓 시작한 소규모 스튜디오의 한계라고도 생각되지만.. 뭔가 여기에서는 실무에 대한 프로세스를 사수없이 혼자공부하고 부딪혀서 혼자익혀야하는 상황이니 내가 하고있는 방식이 맞나싶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BI/BX 쪽으로 브랜딩이나 브랜드경험디자인 공부를 해서 관련에이전시 쪽으로 취업을 해보고 싶은데 주변에는 그런쪽으로 간 친구나 선배들이 없어서 정보나 하나도 없는 상태이구요. ( 전반적인 근무환경이나 대우, 준비한다면 포트폴리오는 어떤식으로 준비해야하는지 등.. ) 그리고 만약에 현재 하고있는 일을 정리하고 나온다면 빠르면 올해 중후반기 늦으면 내년초쯤(28이 되겠죠)이 될텐데 이게 그쪽 신입으로 들어가기에 늦은 시기가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혹시 알지롱에 관련분야에 종사하고 계시거나 조언해주실 선배님들 계실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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