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연봉협상(통보) 할 때 사장한테 아쉬운 소리 하나요?

매년 연봉통보 받을 때
동결이든 어쨌든 사장이 얼마 주겠다 할 때
다들 아쉬운 소리 한마디씩 하고 그러세요?

여태까지 협상 두 번 했는데 씨알도 안먹혀서 기분만 상하거든요..
(그냥 넉살 좋게 '허허허, 같이 더 키워서 많이 받게 해보세!' 등등 하면서 넘겨버림)

아무튼 씨발 이번엔 부르는 금액에 +200 더 부르고
안먹히면 그 날부터 이직 준비 해보려고 합니다.

항상 비굴하게 더 줍쇼 ㅠㅠ 하면서 매달려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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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손님 … 2018-02-11 16:21:55

이직준비를 하고 질러야죠

비공개 손님 … 2018-02-11 16:33:02

지르고 실패하면, 그냥 조용히 다니면서 준비하면 되지 않을까요? (이직 한번도 안해봄)

비공개 손님 … 2018-02-12 11:30:23

그런건 이직할 회사 다 정해 놓고 연봉 얼마 주겠다까지 확정받은 상태에서 딜 들어가는겁니다

"작년 성과가 뭐뭐뭐 해서 회사에 이만큼 기여했으니 얼마 올려주세요"
"올해는 뭐때문에 이렇게 저렇게 안되겠는데"
"그러면 더 처우가 좋은데로 옮기겠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얼마 제시하던가?"
"제시금액+100 or 200 입니다."
"그럼 최대한 얼마까지 해주겠네"
"생각해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대충 이런 시나리오 입니다~

비공개 손님 … 2018-02-12 11:50:20

일단은 옮겨갈데 알아보고 딜하는거 맞음.

비공개 손님 … 2018-02-12 13:09:29

그렇군요. 뭐라도 빽을 만들어놓고 박아야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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