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의 행보가 마음에 안드는데요..

매년 임금 협상할때 마다 뻥카를 너무 칩니다

예를들어 물가 상승률 회사의 성장세나 매출등을 감안해서

5%정도가 좋겠다 생각되면 일단 10%를 부릅니다

회사는 3%쯤 부르구요

결국 성사되는건 4%쯤인데요

매년 기대감만 주고 성사되는건 별로 없는 와중에

올해 협상에는 8%로 낮춘걸 회사가 들어줄 생각이 없는거 같다고

파업진행 중 입니다....(작년대비 매출 25%감소)

파업끝나면 누구는 구속하네 마네

피해보상 청구라던가 일 밀린거 처리하는거 정말 짜증나거든요

노조를 탈퇴하려고 해도 언제 짤릴지 모르는 파리목숨이 될꺼 같고..

노조 가입율이 높아(90% 후반대) 혼자 왕따 될꺼 같고...

전 어떻게 행동하는게 좋을까요;;

810명이 읽었어요. 3.147.7.26

비공개 손님 … 2018-01-26 17:14:55

이유있는 파업이면 당연히 동조해야 겠지만...(부당해고등)

매년 뻥카 친게 안먹히니까 노조원 반발 막으려고 파업하는 느낌이라서요

10% 인상을 요청한 사유 알려 달라니까 업계1,2,3위 연봉 평균하고 비교해서 우리가 낮은거 같다 는 자료를 받았습니다

저희는 업계 6위 정도 되고 4,5,7위 하고 비교하면 높은 수준입니다..

비공개 손님 … 2018-01-26 18:24:47

회사에 줄서라

비공개 손님 … 2018-01-27 09:22:24

원하시는 답은 아니겠지만...가입률이 90%가 넘는 상황이라면 노조가 갈라지든 뭐든 하는 상황 아니면 아얘 신경 끄시는 것이 낫습니다.

저도 조직률 90% 넘는 노조에 있었는데, 어용노조 생기면서 직원이 절반으로 갈라지고 나서는 그냥 하루하루 일하면서 그냥 사소한 일에도 업무협조 이야기하는 것 자체에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어용노조 간 사람들 말하는 이유가 가관이에요. 노조때문에 직원사회가 경직되었다느니, 특혜를 받는다느니...웃기는 것은 그렇게 나가서 승승장구하는 사람들이 일을 더 안함-_-;;;;;

비공개 손님 … 2018-01-27 09:27:27

나중에 가서 저런 일 생기면 파업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매우 잠깐'이라는 것을 느끼실 것입니다.

비공개 손님 … 2018-01-29 16:47:20

그래도 물에서 비비고 있어야 됩니다.
노조 가입 안되는 직급까지 진급하던지...

비공개 손님 … 2018-01-29 17:01:15

댓글 감사합니다 길게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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