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는 제조업이라 좀 엿같긴한데.. 경력쌓으면 갈데 많다. 물론 워낙 좁은 바닥이라 어디로 가든 다 소문나는건 마찬가지. (직장에서 찍히지 말라는 이야기, 물론 크게 영향은 없긴한데.. 조심해서 나쁠건없지) 모회사 존나 가고싶었는데 시발거 석사이상만 뽑아서 좆망 시부랄.. 흙수저라 석사는 꿈도 못꿨지. 시밤쾅. 복지 업무환경 좆간지 짱짱맨.
Fab, Packaging 인데 Fab 은 전자, Pack' 이건 기계쪽에서 유리하게 계열취업가능. (일반적으로 그렇게 뽑는듯..)
니들 아는것처럼 Fab 은 wafer 만들고, 후자는 wafer 자른 다이를 완성품으로 만드는거.
전자/후자 모두 워라벨/근무환경 장단점이 다 있다.
국내회사 유명한데는 취준생이라면 대충 알거고 커트라인 대학은 나도 모르겠다. 회사마다 다를거고 14년전하고 지금은 다른상황이니.
나도 첨에 졸업했을때 반도체라는거 관심도없었고 뭔지도 몰랐는데, 우연치않게 면접보러간곳에서 만난 사람한테 그학벌로 여기 왜오냐, 반도체가라고 알려줘서 이바닥에 오게되었다.
업무환경 및 워라벨은 케바케고, 본인의 경우 첫 직장은 야근도 좀 많았고 밤새는것도 존나 많았는데, 그때는 젊었고 배우는것도 좋았고 술처먹고 스트레스풀고 상사한테 인정받는것도 좋아서 그냥 버틴거같다. 물론 지금은 나이만 먹어서 그렇게는 못하고, 여긴 야근도 없고 존나 칼퇴근. 8-5시라 집에가면 5시반. 가끔 외국애들하고 밤에 미팅하는거말고는 뭐.. 물론 여기까지 오느라 좆뺑이깐 나의 시간이 있었으니. blind 어플에서 반도체쪽 질문글 올라오는거보면 연봉도 이정도면 양호한거같고. 아니 존나 양호하지..
하여간 이바닥에서 경력쌓고 몇개사이트에 이력서 2-3년차부터 꾸준히 업데이트하면 헤드헌터 알아서 연락온다.
* 영어공부 존나게 해라 진짜. 특히 회화. 지원할 수 있는 회사의 폭이 존나게 늘어난다.(=외국계)
** 도움안되는 개소리 씨부리기는 했지만 뭐 그러려니 해라 ㅎㅎ. 나이처먹으니 오지게 일찍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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