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익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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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 2017-12-11 22:0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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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자꾸 서울 가려고 하네요
지방에서 일하는 애아빠입니다. 아버지께서 사업을 하시고 뒤를 이을 예정입니다. 월급은 그냥저냥이지만 이런저런 가외수입?이 많고 지원도 많이 받아서 사는데 지장은 없어요.
근데 와이프가 서울 생활을 조금 하다가 결혼을 했는데, 맨날 서울 가서 살고 싶다고 징징대네요. 회사를 들고 갈 수가 없으니 저는 여기 남아서 기러기 아빠 하고 자기가 애들 보면서 교육 시키고 뭐 그런다네요. 서울 태생이면 서울 그리워하는게 이해가 되는데 저보다 서울 생활도 적게 했으면서 뭐 그리 서울이 좋아서 못 참겠는지 모르겠습니다. 전업주부도 나름 힘들겠지만 시간이 남으니 놀기 좋은 서울이 그리운 건지 참... 저는 고향에서 살고 있는데도 와이프 압박에 타지 생활하는 와이프보다 친구들을 더 못 보고 삽니다. 기러기아빠 되면 차라리 좀 사람답게 살려는지 참 허무하네요. 1318명이 읽었어요. 3.149.240.7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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