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직장이 2015년 6월입사하여 현재 다니는 회사로이직을 한지 8개월차입니다.
대리 달아준다고 했는데 오고나니 말이 바뀌어서 1년 뒤에 달아준다고 하여
아직 사원입니다.
연 매출 : 200억대
브랜드 : 자체 브랜드(듣보)
직원 : 20명
출퇴근 : 왕복 3시간
연봉 : 3100 / 12
포괄임금제라 월급 받는 것 외에 수당 x (아 주말 업무지원가면 10만원, 한달에 2~3번)
명절 교통비 조차 안줌
업무 : 홈쇼핑 언더웨어 영업/기획
사장님이 모든 것을 컨트롤 하며 상무, 이사 등은 무기력감을 느껴 모두 퇴사
현재 차장님이 팀장이지만 사장님 말 옮기는 정도, 나서서 하는 것 x
업무 자체는 힘들지 않지만 모든 것이 체계가 없고 사장님 말 한마디에 모든게 바뀌는
그런 상황입니다. 발언권 자체가 없습니다.
굉장히 돈에 인색하여 법인카드로 커피한잔, 팀내 회식조차 못하는 분위기입니다.
업무 또한 사장님이 하라는데로 하는 위주라서 배우는 것x, 개선x, 성장 가능성 x
사장님이 중국에서 사업을 하여서 그런지 성향탓인지 굉장히 사람을 못 믿어서 사장실을 안 만들고 영업부 파티션 없이 모든 모니터를 사장님이 볼 수 있는 각도로 맞춰서 일하는 중입니다.
그래서 결혼 전 이직을 하고자 이력서를 넣었는데 면접보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이직하려는 곳은
매출 : 3000억대
브랜드 : 아디x스, 푸x, 리x, 테일러메이x, 등등
출퇴근 왕복 1시간
연봉이 엄청 짭니다.. 3100~3300/13
인센티브 있음(기준 모름), 기타 복지는 있음 주택자금대출, 등등
업무 홈쇼핑 레포츠 의류 영업
중소기업에서 7년정도의 기간에서 엄청난 성장을 하여서 젊은 분위기지만, 아직 체계가 잡히지 않았고, 복지체계(16년에 첫 기준 잡혔다고 함), 상무가 직원을 부를 때 이새끼 저새끼 부르며, 모든 휴가가 무급입니다. 윗사람들이 능력이 없는데 기회를 잘 찼고 대기업에서 업무 전문성 떨어지는 임원들+사장 친인척을 스카웃 했다고 합니다. 업무강도 또한 엄청나게 빡셉니다.
성수기인 휴가철엔 거의 주말에 쉬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되고 주 6일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할것 같습니다.
현재 커리어는 첫 직장 1년 10개월, 지금 직장 8개월 하여 2년 6개월 정도입니다.
여기서 옮기는게 커리어 쌓기 위한 마지막 이직이라고 생각되오며 내년 가을 결혼 예정이라
더 신중합니다.
어떤 선택이 좋을까요?? 안정과 빡세게 경력 쌓기 고민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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