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동산 매매계약과 관련하여 문의드립니다.
○ 추진 경과
- 마음에 드는 아파트를 발견하고 고민끝에 지난 4월 15일날 가계약을 체결했습니다.
- 가계약금은 1천만원이고, 집주인 명의 계좌로 송금 완료였습니다.
- 집주인은 현재 외국에 있는 관계로(4월말 입국예정) 공인중개사 사무실에서, 집주인 와이프분과 가계약분에 대한 영수증에
상호 서명하였습니다.
- 가계약분 영수증 상에는 가계약 날짜와 금액, 매수자/매도자 이름 및 서명 등만 들어있습니다.
- 집주인의 계약의사에 대하여는 통화내역을 녹음해둔 내용이 있습니다.
- 당초 계약은 집주인이 입국예정이었던 4월말 또는 5월초 체결할 예정이었습니다.
○ 사건 개요
- 집주인의 와이프분이 이사갈 집을 구하셨는데 잔금일이 내년 2월이라고 합니다. -0-
→ 이걸 어제 저녁에 부동산 통해서 전달받았습니다 ㅠ 사전에 귀띔 같은 건 없었고 부동산도 황당해하고 있습니다.
- 제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은 올해 7~8월에 매도될 예정입니다. (저는 세입자)
○ 향후 계획
- 상기와 같은 상황에서 제가 생각중인 시나리오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집주인 와이프분과 차분하게 통화후, 기존 가계약시 잔금날짜를 대략 7~8월로 얘기하지 않았느냐 유도질문 및 통화녹음
(2) 상대방이 시인할 시, 계약취소(2천만원 청구) 또는 저희 입주 날짜에 맞춰 집주인앞 퇴거요청
○ 문의 사항
- 상대방이 잔금날짜에 대하여 사전에 합의한 바가 없다고 완고하게 주장하면 사실 제가 할말이 없는데,
추가로 조치할 수 있는 사항이 특별이 있을까요?
냉정하게 따지자면 내용증명을 통한 최고 등은 무의미 할 거 같고, 그냥 원만한 합의로 조기퇴거를 요청하는게 최선일 거 같긴 합니다만,
혹시라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 분이 계실까 싶어서 문의드립니다.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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