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 조공및 뒷일담당 구한다고 해서
타일이 어떤 일인지 알고싶기도 하고(알지롱에 타일 이야기가 많길래)
도전했는데...
이렇게 힘든일인지 몰랐네요.
타일데모도님 진심 존경스러움...이걸 거의 무급에 가까운 돈으로 3년 배우셨다는데
약값이 더나올것같더라구요.제가 경험한거와 다를수도 있겠지만...
오늘 경험한 일은...
20kg 타일용 시멘트 2팔레트 지고 나르기
(한파레트당 몇갠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개많음 ㅠ)
40kg 시멘트 한파레트 지고 나르기
25kg 타일용 백색시멘트 한파레트 지고 나르기
화장실용 벽+바닥 타일 20박스(15kg)
점포 바닥용 큰타일 80박스(한20킬로 되는듯.존나무겁)
매장안 설치중 깨진거나 모서리,기둥때문에 재단하다남은 타일 옮기기
기공들이 작업하는곳으로 타일+시멘트 섞은거 갖다 달라고 하면
큰페인트통에 닮아서 옮겨주기
핸드폰 대리점 런칭하는곳 같았고 타일은 욕실만 붙이는줄 알았는데 대리점벽이랑
바닥 붙일수있는데는 다 붙이더라구요.
매장이 크다보니 기공 4명+준기공1명이 작업하고 저랑 인력소에서 오신 50~60대
아저씨가 뒷일했네요.
일시작하고 오전에 한번 물마실때 5분쉬고 오후에 초코파이랑 먹을때 한번
밥먹고 30분 이렇게 쉬었음 ㅠ
자신의 땀으로 먹고 사는직업이 맞는데 너무 힘드네요.돈 더받아야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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