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두분 다 정년까지 약 10년 남으셨음 두분 합쳐서 연봉 1.8억정도
두분 노후준비 끝나셨습니다
내가 받았고 받고있는 것/ 중소형 아파트 2.5억 전세 , 월 200씩 부모님 명의 통장에 꽂힘(증여세 문제), 차없음, 청약 550, 끝
월 200은 그냥 평생 꽂힌다고 보면 되고요
대학원 졸업하면 연봉 3800에서 시작할 곳도 이야기 되있는데요
학부시절과 다르게 대학원 진짜 토가 나옵니다;; 뭐이리 또라이들이 많은지
그리고 막상 대학원 졸업한다고 해도 연봉이 별로 높아지지도 않구요
이렇게 돈 벌고 일하면 나중에 부모님의 사회적 위치까지 갈 수 있을지도 답답하고요
걍 진짜 군대 갔다와서부터 너무 어설프게 모든게 흘러가는 느낌이에요
제 의지가 아니라 그냥 스르륵 왜 있죠? 사람들 존나 많은데서 가운데에 껴 있으면
내가 걷는건지 씨발 주위에 밀려서 내가 뒤로 가는지 앞으로 가는지 햇갈리는 그런 상황이요
다 때려치고 일년정도 걍 산에 처 들어가 있고 싶은 심정입니다
부모님은 압박을 주지 않지만 스스로 느끼는 압박이 너무 심합니다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이런 가진것들이 오히려 목을 조르네요
부모님의 사회적 위치 근처에라도 갈 수 있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들고요
으아!! 돌아버리겠습니다
마무리는 해야겠죠? 하...
1142명이 읽었어요. 18.224.17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