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위권대 전화기 외 공대생
20살부터 알바종류만 10가지 이상 하고
장학금+알바비+부모님보탬으로 다행히
학자금 빚없이 사회생활 출발
27살 졸업 후 하반기 취업
연말기준 자산 120
28살 기본급 3350 원천징수 3800
10개월 근무
주변에 건설, 금융 친구들 비교하니
연봉이 너무 짜서 불안하지만 일단 퇴사
연말기준 자산 현금 1200
29살 똥줄타다가 하반기 겨우 취업
연말기준 자산 현금 500
30살 기본급 4100 원천징수 4750
연말기준 자산 현금 2500
31살 기본급 4200 원청징수 5300
연말기준 자산 현금 6000
32살 기본급 4300 원천징수(예상) 5200
결혼 성공
대출 1.5억땡기고 3억 집 매매
7~8년 내로 이사갈건데 좀 쫄림..
와이프 맞벌이 3000 계속 해줄지 걱정..
연말기준 자산(예상) 현금 3000, 부동산 3.2억(대출 1.4억)
그냥 대학 동기들 보면 제가 잘 벌지도 못하고
부모님들 자식한테 얻혀 사실 정도는 아닌
평범한 대한민국 32살입니다.
동생이 31살인데 전문대졸에 직장경력도 1년인데 아직 1년넘게 직장이 없어서 그게 제일 걱정이네요.
직장 다닐수록 회사는 비전이 없고, 임원이 되기도 어렵고 된다고 해도 행복과는 거리가 멀고,
차라리 임금 빵빵하게 주는 회사로 늦기전에 신입으로 가 볼 마지막 시기인가 싶기도 하네요.
(우리회사 부장 = 은행 과장 =< 현대차 과장)
결혼하니 이제 애 낳으면 돈이 걱정인데
어찌 살아가면 좋을지 걱정입니다.
차라리 자기분야 확고해서 지금 돈 못벌어도
자기 일을 만들어가는 분이 제일 부러운데
직무로테이션 잦고 전문성 떨어지는
영업계열 직무에서 일하는 공돌이라 답답하네요..
다들 어찌 살아가시는지 궁금하네요.
알지롱 직장롱거.. 화이팅..
8668
1828명이 읽었어요. 18.224.1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