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하나를 실패하니 실패자라는 낙인이 찍히고 무능력하고 능력없는 사람이 되겠죠. 그동안 칭찬 받으며 일해왔던 제가 잘못된 선택으로 실패를 해버리니 오히려 조롱거리가 되는것 같습니다. 저를 믿어주던 수뇌부에 정말로 미안하고 회사에 피해를 끼쳤다는 생각이 너무나 미안하네요.
사실 그동안 업무가 감당이 안되기 때문에 이 회사를 그만두려고 했지만 누구나 들어오고 싶어하는 직장이였기 때문에 부모님도 자랑스러워하고 여친도 저를 자랑스러워 하여 힘들어도 언제가는 좋은일이 생길거라는 조언에 버텨 왔으나 막상 예상대로 업무의 버거움에 실패를 해버리니 책임을 지고 그만둘수 밖에 없는 상황에 와버렸습니다.
이대로라면 정말 미칠것 같고 너무 괴로워 극단적인 생각만 하게 됩니다. 작년에 여직원 남편의 경우 업무스트레스로 자살 했다고 하던데 가족을 두고 왜 그런 극단적인 생각을 했을까 이해가 갈정도네요 여러분들은 인생의 실패를 경험 했을 때 어떻게 해결하셨는지요
아 너무나 스트레스 받아 가슴 명치가 꽉 막히고 쓰리고 잠을 제대로 못자고 있는 이 고통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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