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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찍자마자 은행에서 우편하나 날라왔는데 너무 뿌듯하네요 ㅠㅠ

저는 올해 서른셋입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병역특혜 일자리 찾다가 운좋게 H완성차 그룹사로 입사하여 현재까지 재직중입니다

특별히 한것없이 버는족족 그냥 예금통장 하나에 구겨넣었던것 같습니다

현재 사는 아파트집 하나랑 저 통장 하나가 제 전부입니다 하하..

그리고

중요한건 아다입니다ㅋㅋ큐ㅠㅠ

작년에 소개팅도 정말 많이했는데 하는 족족 실패하고 내새울게 이런거 밖에 없는 제 자신을 푸념해봅니다...

돈을 모으면서 정말 고생했다(?)는 느낌도 없고 웃을때 웃고 하고 싶은것 하면서 그렇게 참고 산것도 없는것 같은데 젊을때 연애도 많이하고 무리해서라도 인생을 좀 즐길껄.. 너무 안주했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한해 하시는 모든일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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