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년 12월 xx일 91.5kg 혈압 150/90 허리 38
05년 4월 xx일 58.kg 혈압 120/80 허리 28
제가 살 뺀 방법
1. 트레드밀 구입(d&shop에서 가장 싼 399,000원 제품)
2. 하루에 한끼 식사(11시 쯤 아침겸 점심) 그 이후로는 물 이외에 먹지않음.
3. 하루에 5km이상 빨리 걷기 2회(처음엔 1회만 했는데, 10kg 감량후엔 잘 안빠져서 운동량을 늘렸습니다.)
4. 스트레칭 후 1km 뛰기.
이렇게 넉달을 하니 살이 30kg 넘게 빠졌습니다. 57.5kg까지 뺀 적이 있는데 그 밑으로는 아무리해도 안빠지더군요.
술자리 같은 곳에 가면.. 호프집에서 우유시키고, 삽겹살 집에서는 고기만 씹다가 육수)(?)만 먹고 뱉고, 치킨집에서는 무만 먹었습니다.
살빼는 중간에 웨이트는 전혀 안했습니다. 덕분에 지금 아랫배가 많이 쳐졌습니다.--;
현재하는 운동은 오후 9시쯤에 동네 육상트랙이 있는 공원에서 10바퀴가량 뛰고(3km) 살살 겉다기 줄넘기로 마무리.. 집에 와서는 10kg 덤벨 100회 복근운동 300회 가량합니다. 복근에 왕자 살~짝 보이고 쳐진 살도 많이 올라왔습니다. 푸쉬업도 하는데 횟수는 많지 않네요.
아참.. 종아리는 절대 안빠지더군요. 언뜻보면 종아리가 허벅지보다 더 두꺼워보입니다.
현재는 몸무게 63kg 정도 나갑니다. 웨이트를 하다보니 몸이 좀 불더군요.
나름 만족합니다.
사실 어느 정도 먹으면서 빼는게 가장 좋긴하겠지만, 그렇게 하면 시간이 좀 오래 걸리죠. 제가 한 방법이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후회는 안합니다.
살빼려는 분들께.. 적게 먹고, 운동 꾸준히 하면 살은 반드시 빠집니다. 그리고 저 처럼 고도비만인 분들은 미용이 아니라 건강을 위해 뺀다고 생각하시구요. 술은 절대 금물입니다.
잡담 | 2039명이 읽었어요. 3.145.9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