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 휴대폰 요금을 대신 내드리고 있는데..
평소 2~3만원 나오던게 8~9만원 나오길래 확인해 보니
최근 휴대폰이 고장나서 몇년전 휴대폰 구매했던(뽐뿌 특가) 매장에 혼자 가셨드랬습니다.
그랬더니 기존에 lte 고령자 최저 요금 쓰시던 분이...
SK 와이드폰(5G) 3년 약정(할부원금 45만원), 5gx프라임요금제(월 89,000원) 선택약정 2년을 해서 오셨네요 ㅎㅎㅎ
그리곤 해당 요금제 최소한 6개월 유지해야 한다고 보상금으로 12만원 현금으로 주고
6개월 뒤 저렴한 요금제로 바꿔준다고 다시오라고 했답니다.
거기다 계약서 작성은 휴대폰 매장 직원이 직접쓰고, 싸인해서 제출했다네요 ㅎㅎㅎ
어이가 없어서 전화했더니 처음엔 정당한 계약이고 아버님께 설명다 드렸다고 하더니
계약서에 아버지 서명안하고 당신이 했다는데 그거 무권대리로 계약 무효다
정식으로 고객센터(SKT 본사)에 이의제기하겠다니
슬며시 꼬리를 내리면서 만약 그대로 해지하면 아버님 쓰시던 번호 바뀌고, 당장 통화도 어려우실거다며
아래 두가지 중 하나로 보상하면 어떻겠냐고 하시는데요
1. 현금 추가 지원금 제공
2. 다른폰 다른 요금제로 번호이동? 해서 새로 개통
걍 계약 무효니까 소급해서 해약하고, 원래쓰던 번호로 새로 개통해드리고 싶은데 안되나요?
아버지는 지방에 계시고 제가 서울에 있어서 전화로 대응이 안되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롱거들의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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