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ㅈ소들어온순간 월급만 잘주면되지 마음으로 잘하진 못하더라도 1인분은 했다고 생각합니다
업무특성상 밤에 야근이라고해야할지 담당업무가 해외 거래처 미주 유럽 스케줄 체크하고 일정 조율 이라 부득이하게 퇴근후 자다가 새벽 업무 4년 정도했는데 처음에는 그냥 담당업무니 어쩔수없다 생각하고 위에다가 출근하면 어제 고생했다 알아주는정도로 일했습니다
(연봉은 입사후 계속 올름)
올해 거래처 계약끝나 기존담당하던 낮 야근업무 없어지는바람에새로운 업무인수인계 받아 일하게되었고
ㅈ소답게 기존담당자가 구체적인 일의 흐름을 알려줬다기보다는 공식처럼 A=b ,b=C 기계적인 대응 방법만 알려주고 어깨너머로 배우지식등으로 버틴지 한달째입니다
문제는 기계적인 일처리가 아닌 예를 들어 AB는 무엇인가
A+B 는 무엇인가 같은 응용업무가 발생하면 전임 담당자한테 몇번 왔다갔다 하면서 물어보고 맞게하고있는것같지만 혹시몰라 한번더 물어보는 상황에
전임담당자도 그건 나도모르겠는데 ? 그냥 하면되지 않을까요? 뭘그런거 다물어봐 상관없음 이라는 대화를 상사가 보기 안좋았는지 저한테 한소리했는데
주된 내용은 내년 대리달면 혼자 처리하고 책임지는일도 많아진다 더불어 밑에 있는애들도 케어해야하는데 아직 부족해보이고 열심히해야한다
제가 잘해야 본인도 위에다가 대리진급 말할 수있다
등등 서로 열심히 해보자 화이팅 같은 말로 끝나고
까라면 까야지 마음으로 일단 별말없이 알겠다 넘어갔습니다
사실 올초부터 약간의 잘해야한다 푸시는있었지만 그냥 묵묵히 하던대로 했는데 업무 바뀌면서 별거아닌거에 더뭐라하고 좀더 저한테 감정적으로 뭐라하는것같아
며칠전에는 이렇게하다간 ㅈ병신으로 보일까봐 카톡으로 장문의 상황설명 내잘못아님 오해하지말아달라 이야기도했었습니다
그리고 방금 말한 상사가 제일 오래일했고 10년차. 그밑에 저 5년차 그다음 2명은 4년차 밑에 2명은 이제 1년된 친구들인데
상사랑 저 빼고 나머지는 여자고 제가 바로 밑직원이라 그런지 평소에도 쫌 저한테 다른여직원보다 유독 뭐라 말하는 부분도있고
본인피셜 제가 회사의 중심이다 그래서 기대하는게 크다그래서 다 저잘되라고 하는거다 하는데
오늘도 메일하나 누락된게있어 저랑 전임자 둘다 상사한테 혼나는 와중 상사가불러 일처리가 이게 맞냐 하길래 내가할수있는 최선으로 하는거다 말하는 태도가 마음에안든건지 이때 쫌 저도 당당+ 왜캐 예민하게 구심? 느낌으로 말하니깐 따로 이야기좀 하면서 제가 잘해야한다
실수하면안된다 본인업무만 잘해선안된다 다잘해야한다 식으로 말하고 상사본인도 힘들다
언제까지 모든직원 다 케어하냐 까놓고 저랑 본인 월급 얼마차이안다 그래도 좀더받으면 열심히 해야한다 모범이 되어야한다 그래서 이런쓴소리도한다
자기도 사장한테 까일때 많다 그래도 열심히한다 본인도 올해 잘안되면 사표쓸생각이다 막말로 다음주에 사표쓸수도있지만 한푼이라도 더 받으면 그만큼 더 열심히 해야한다 등 잘따라와죽고 잘해야 밑고 맡길수있다 등 하소연들으니깐 이사람도 고생이 많았구나 쫌 짠하단 생각이들었습니다
오늘 따로 불러들어갔을때까지만 해도 수틀리면 그냥 짤라라 하고 코로나도 껴져라 해외여행이나가지 마음으로 들어갔는데
결국 이야기 끝날때는 또 우리 열심히 하자 화이팅으로 끝났습니다
사실 잘해야한다는 게 모든업무를 알고있어야 하는건데
그럴려면 나머지 4명 업무를 배워야하는건데 지금인수인계 받은것도 하루하루 쳐내기바쁜데 .. 언제 배우라는건지 일한지 5년이지만 다른직원 업무는 해당 1년차 직원이 저보다 더잘알고있는게 현실이고 서로의 일을 모르기때문에 터치를 할수없어 본인일만하면 장땡인게 회사의 메리트아닌 메리트입니다
그 중간에서 올그라운드 형태로 문제 해결하고 커버치는게 상사가 현재하고 있고 회사일도 유일하게 혼자 다알고있는 상태라 모든직원이 기대는것도 맞습니다
상사그만두면 회사 망함
본인처럼 제가 올그라운드 스타일되길 원하는건지 그렇게 열심히한다고 한들 회사는 5년은 버틸수있을런지 세후 230받는 저랑 50도 차이안난다고하는데 그돈받을려고 제가 모든업무를 파악해야하는건지
친구들은 못해도 300 은 받는것같은데 나만 이렇게 뒤쳐지는건지 메모리즘에 빠진건지 4년 야근뺑이치고 9투6쫌 해보나 했더니 업무공부또 해야하는건지
나는 존나게 바쁜데
내자리는 상사 바로 옆이라 헛짓도 눈치보이고 뒷자리
1년차는 온갖 웹서핑이 웹툰 쳐보는데 ㅅㅂ
그냥 때려치고 딴일 알아보는게 맞는걸까요?
여러가지고민에 선배님의 고견을 여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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