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수능때 대학교 모두 탈락
별로 대학 갈 생각 없었으나 부모님이 억지로 재수시킴
재수함
고삐풀려서 미친듯이 놈
당연히 재수 실패
부모님이 너는 공부할 성격이 아니라고 그냥 딴거하라함
근데 주위 친구들이 대학가서 노는거 보니 너무 재밌어보여서 삼수한다고 우김
삼수함
초반에 한 달 정도 잠깐 공부하다가 다시 고삐 풀려서 놈
삼수실패이긴 한데 재수때 보다는 점수 오름
점수로 치자면 고3 > 삼수 > 재수 순서
그냥 점수 맞춰서 지잡대 법대감
대학가서 고삐 풀려서 계속 놈
주위 동기들은 공무원 시험준비나 사시준비, 로스쿨 준비, 금융권 준비 등 준비함
준비했던 애들 대부분 됨
공무원이 제일 많고 다음이 금융권(은행), 변호사 순서로 많음
나는 4년마치고 학점이 너무 낮아서 한 학기 더함...
점수 낮은 과목 재수강해서 올 A+받아서 겨우 평점 3.0 맞춤
어디 갈 회사도 없어서 빌빌되고 있는데 친구가 같이 뭐 설명회 들으러 가자함
가봄
재무설계인가 뭐시기인가 면접보러 오라함
갔는데 붙음(다붙여줌)
한 1년 일했는데 영업도 더럽게 못해서 망함
돈도 못받고 오히려 돈쓰고 나옴
한 1년 빌빌되고 놀다가 부모님 회사 들어감
현재 7년차 연봉 1억 정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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