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쯤에 이직해서 품질관리직 대리 직급 연봉제로 3500 받고 있는데
근무조건이 표면상으로는 주 40시간에 퇴근시간 자유이지만
월화목금 8시 출근 8시 10분 퇴근에 휴게 1시간 10분으로 일주일에 잔업 12시간은 기본으로 하고
특근도 한달에 3번 출근, 특근 24시간 안채우면 월급 까는 방식입니다.
근데 뭐 특근이야 어차피 면접볼때 익스큐즈 된거니까 크게 문제는 아닌데
문제는 주중 잔업이네요.
부서내에 업무 편중 현상이 상당히 심해서
부서에서 일 제일 많은 과장 한분은 거의 매일 9시 넘게까지 일하고 가는 분위기이긴 한데
저는 8시 넘어서까지 일하고 싶은 마음은 없는지라 커피 담배타임 아껴서 8시 퇴근 맞추거든요
근데 부서장은 월화목금에 8시 맞춰 퇴근하는게 못마땅한지
볼때마다 칼퇴근좀 하지말고 잔업 좀 더하다 가라고 성화인데
이미 다 이야기 된 잔업시간 맞춰서 퇴근하는건데도 뭐때매 난리인지 도대체 이유를 알 수가 없네요.
이런 경우라면 입사한지 얼마 안된 대리 나부랭이는 맨날 늦게 퇴근하는 과장한테 맞춰서
할일 없는데도 9시까지 질질 끌면서 일해야 하는게 맞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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