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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소기업 개발자입니다.

이제 입사한지 갓 1년 넘겼는데,

자꾸 저한테

“야, 업체 전화해서 돈 언제 주냐고 물어봐” 라고 합니다 ㅡㅡ

싫은 소리는 양쪽에서 다 듣고.

이번엔 타 업체에서 알려준 대리점에서 특가로 가격을 받고 발주 낼것처럼 이야기했는데, 다시
친분이 있는 대리점에 연락해서 다시 견적 받아보래요. 그정도 가격에 해줄수 있겠냐고.

별거 아닌것 같긴한데, 그 타 업체에서 알려줬다는 곳도, 저희쪽 생각해줘서 알려주기도 했지만 저희가 납품하는 회사거든요. 그래서 이런 저런 정황을 뻔히 알고 있을텐고, 또 직접적으로 제가 접촉하는 사람들이라 제 입장만 난처해질것 같습니다

원래 다 이렇게 먹고 사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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