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회사
제조기술직(경력10년이상)
전문대졸
연봉 4000
근무시간 9~18시
연장휴일근무 거의 없음(연장근무수당 밥값+차비 정도)
안녕하세요 36세 직장인 퇴사관련 고민 푸념글 써봅니다
-퇴직사유
회사 경영이 어려워
올초부터 70%만 나오다
9월부터 지금까지 3개월치 급여가 안나온 상태입니다
이번달도 안나올 가능성이 크고요ㅠㅠ
회사가 인력이 축소되다 보니 팀내업무분장도 명확치 않아지고
이것저것 업무를 떠맞고 있습니다
바로 위 상사와의 스트레스도 있고요..(이부분이 제일 힘듭니다)
원래성격이 내성적이진 않지만
회사 상사 기에 억눌리다보니 너무 소극적으로 변한것도 같기도하고요
회사가 이사를 갈 수 있는데 출퇴근 거리가 2시간정도 소요될예정입니다
-학업
그래서 예전에 대학교 졸업목적으로 편입 후
집안사정상 휴학하게되었고
학업(1년남음)을 마칠지 아님 이직을 할지 고민입니다
(학교는 2018년까지 졸업을 안하면 제적당하는 상황)
야간대학을 다녔는데 야간이 없어지고 주간으로 다녀하는데
알아보니 특별케이스라 처리절차도 복잡하고 수강신청을 내맘대로도 못하는것같고요
야간수업도 겨우겨우 따라갔는데 주간에 젊은친구들하고 수업받을 자신이 없네요..
제실력으론 F안맞으면 다행이겠더라고요..
절반이수했지만 아직F는 없고요..
일을 포기하고 학교에 전념하는것도 집안사정상 힘들기도하고..
-이직
업계사정이 좋질않아 좋은 곳은 취직도 어려울것 같고
제가 일하는 분야가 워낙박봉이라 지금 받는 연봉만큼 받을 수 있을지도 고민입니다
(지금하는 일은 대체로 만족합니다만..)
몸으로 때우는 회사는 가능할것 같은데 지금은 몸이 안좋아서..ㅠㅠ
약간?대인기피증도 있어서 사람과 사귀는데도 애로사항이 있는것같습니다
결정을 해야되는데..
급여 자체가 안나오니 ..퇴사는 해야되겠고..
이직을 하자니 구직에 대한 두려움,,도 있고..
학교를 가자니 공부할 자신도 없고..
항상 이 우유부단한 성격때문에 고민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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