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줄은 알앗는데 생각보다 더 심각해졋음
그 후로 이사한테 개인적으로 죄송하다 했고 차장한테도 죄송하다 함
긍데 부장이 전화와서 좀있다 보자고 함
하 시발 개꼬엿네 이럼
잘하는 모습 보여줄라니까 또 이사가 풀렷는지 커피 사주고 데리고 일하고 그래서 풀린줄알앗음
그래서 차장이랑 부장이랑만 풀면 되겟구나 하고 잇엇는데
같이 일햇던 부장이 무슨 일 잇엇냐고 그럼. 이 사람은 나 좋아함
이러이러한 일이 잇엇다니까 하 그 이사가 니 앞에서 뭐라하데 그래서 그냥 좀 기분 풀리신거 같다 그러니까 또 뒤에서 차장한테 전화해서 기본이 안되잇다고 그러고 여기저기 떠벌림
이 부장은 건너건너 내 이야기 듣고 그럴애가 아닌데? 해서 물어본거임
근데 또 얘기 들어보면 좀 과장되있음. 내가 하지도 않앗는데 했다~ 이런식으로
그래서 원래 그런 사람이라고 회사서도 알고잇으니까 담아두지 말라함 글고 사회생활 경험이라 생각하고 잇어라함
근데 어뜨캄 ㅅㅂ... 이미 내 이미지는 씹창나잇는데
담주에 출근하기가 싫다 시발.. 가면 무슨 소릴 들을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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