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한 제품이 오질 않아서, 제대로 된 대응조차 못하고 까이는 중. 거기에 주말도 저녁까지 일하는게 다반사.
거기에 요 며칠동안 업체쪽 미친년같은 부장은 우리 임금이 너무 비싸다며 그거 돌려주던가 아님, 센서를 2개 사달라고 윽박지르는데,
말이 전혀 통하지 않는 또라이때문에 한번 더 스트레스.
너무 지쳐서 하지 말아야할 생각하다가도 집에서 기다리는 여자친구 얼굴 보면 좀 풀려서 근근히 버티다,
곧 만료되는 여자친구 비자 문제로 해외로 한번 나와야 하는데, 출국일자에 업체에서 소환당해서 캔슬되고 환불도 못받음 ^오^
간신히 틈 내서 오늘에서야 홍콩 왔는데,
여자친구 입국 거부당하고 이미그레이션에 잡혀있는중 🤪🤪
이 모든게 이번달 안에 일어나는 중인데,
진짜 죽구싶음 ㅡ.,ㅡ
오늘 와서 내일 아침 귀국할건데, 가서도 문제들이 앞으로도 팡팡 터질 예정😒
( 여자친구 비자때문에 불법체류자될것 같음. 빨리 돌려보내야되는데, 그게 당장 내일모레..)
진짜 인생 참 좆같다는 생각을 태어나서 처음해보고,
디지구 싶다는 생각만 드는, 아련하고 씁쓸한 홍콩 공항에서의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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