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쿠르터한테 연락이 옵니다

지금 대기업 연구직이구요...
일하는거, 안정성 둘다 별로 문제는 없습니다만,
승진 기회도 안보이네요.

그래도 일한지 아직 3년이 안되어서
이직할 생각은 없구요.

그런데 요즘에 자꾸 리쿠르터한테 연락이 옵니다.
한시간 거리에 있는 작은 회사 (직원 50명 수준) 에서 자리가 났는데,
한번 면접 보는게 어떠냐...
그래서 연봉 맞춰줄 수 있겠냐고 물어봤네요...

업계가 작아서
안갈거면 아예 면접도 안보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또 한편으로는 그쪽 일도 한번 해보고 싶어지네요.
예전에 학교에서 할때 하던일의 연장선상이거든요.
지금은 조금 다른 일을 하고 있구요.
예전에 구직할때 그 회사에서 가고 싶어서 원서 넣었던 기억도 있어요.

괜시리 바람들었다가
나중에 후회할까요.

1038명이 읽었어요. 18.226.163.197

비공개 손님 … 2018-05-19 12:26:38

네 99.99%.확률로 땅을 치고 후회함니더

비공개 손님 … 2018-05-19 13:22:42

ㄴㄴ

비공개 손님 … 2018-05-19 13:51:24

ㅋㅋㅋ

비공개 손님 … 2018-05-19 16:10:04

대기업 직원이 연봉 수천만원 삭감을 감수하고 공기업가는 이유가 안정성과 업무강도인데, 둘다 만족스러우면 이직이유 하나도 없지요. 하물며 중소기업으로 이직이라면야...심지어 1시간 거리;;; 그리고 대기업러들은 대기업의 장점을 회사 때려치기 전까지는 그게 장점인지도 모르죠. 근데 입사3년차인데 승진기회가 안보이신다니...보통 차장 직전인 15년차 정도까진 쉽게 진급하는데.

비공개 손님 … 2018-05-19 21:02:43

혹시 자동차쪽?

비공개 손님 … 2018-05-19 23:44:16

대기업 얼마나 일했는데 몇 년을 보고 승진기회가 없다고 판단하는 건가요?

99.999%로 후회할 듯...

비공개 손님 … 2018-05-21 13:39:13

답4/ 그런가요. 저도 20명 소기업 다니다가 때려치고 대학원가서 다시 대기업들어갔어요. 소기업 정말 거지같은거 알아요. 그런데, 제대로 된 중기업은 어떤가 해서요...

비공개 손님 … 2018-05-21 13:41:49

어쨌거나, 안 옮기는게 아직은 정답인거 같네요.
답변 감사합니다들.

살면서 정답이 보이는 일들도
정작 자기가 닥치면 안보이는 일들이 많네요.
물어볼데도 많지두 않구요.

비공개 손님 … 2018-05-21 14:06:58

안옮겨도 면접은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1%라도 관심이 있다면)

면접이라는게 회사만 사람을 보는게 아니라
사람도 회사가 어떤데인지 보는거니까요. 8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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