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직하면 2번째 이직이 되겠네요.
이번에 이직하면 다음 이직은 쉽지 않을거 같아서 신중하게 보고있는데요
원하는 직장은 일은 좀 힘들어도 규모 좀 크고(300인이상) 경력에 도움 될만한 중견기업 이상을 보고 있긴 했거든요.
근데 지금 연락온 곳은...
연매출 1,100억원 규모의 부동산개발 및 투자회사입니다.
인천지역 약 200만평의 부동산부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유통, 임대, 골프사업 및 투자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총자산규모 1조원 이상 보유
- 현금보유액 3천~4천억
- 다수의 부동산 건물 임대
담당 업무 : 전산(IT) 담당
- 그룹웨어(다우기술) 및 UNI ERP 관리
- 골프장 IT 시스템 관리
- 웹서버 운용 및 관리 (JSP / PHP / ASP)
- DB관리 (MS SQL / My SQL / Oracle)
딱 보니 회사 그룹웨어 관리 및 골프장 홈페이지 및 예약시스템 관리 및 기타 잡일
딱 전산실 이더라고요..
연봉도 6천정도 밖에 안되서 지금 받는 연봉이랑 별 차이도 없고..
직책은 전산 담당 팀장이라고 하는데 직급은 대리급 구한다고 하고...
여기로 이직하고 나면... 앞으로 경력 쌓아서 다른데 가기는 어려워보이고
연봉도 저기에서 그닥 많이 올라가지는 않을듯 하더라고요...
근데 마음에 드는 점 중 하나는 집에서 가깝네요.. 지금 직장은 집에서 자차로 편도 1시간 거리인데..
저기는 편도 30분 거리더라고요...
그리고 전산실이고 이미 구축되어있는 시스템 관리라 일은 널널하고 편할꺼 같네요.
그래서 고민되네요.
여기는 패스 하고 처음 생각한데로 중견 이상쪽으로 계속 도전해본다
vs
여기로 이직해서 그냥저냥 널널하게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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