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사는 얘기

대학 다니다 재미없어서 반년만에 관두고 일시작
첨에 월급 한 100정도 받음 어린나이에 파트장도 하규 하면서 연봉 2천대 까진 올림

여차저차 군대도 갔다오고 2천대로 다시 취직

나름 크다는 회사들 이직 두 세번 거치다보니 연봉 수직 상승

현재
경력 한 8년에 30살 연봉 5천 중반
대출은 좀 있지만 여기저기 투자한데서 돈이 좀 들어옴

뭔가 치열하게 살아온거 같기도하고 적당히 산거같기도하고 지금도 그냥저냥 삼

별로 인생에 목표가 잘안생김 그나마 모은돈이 별로 많지도 않은데 타고싶던 수입차 걍 탐, 집은 살수 있을까 결혼은 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 짜증

다들 이렇게 사나요

928명이 읽었어요. 3.147.51.64

비공개 손님 … 2018-04-19 09:05:10

연봉5천에서 탈락인데요

비공개 손님 … 2018-04-19 09:43:23

이런 글 궁금한게 주당 노동시간이나 업무강도라거나..
연차 포함 쓸 수 있는 휴가라거나 이런게 없으니 애매하네요.

중고딩 교사들 보면 30대면 4500정도는 돌파하고
방학(유급휴가) 2달 있고 4시반 퇴근하거나
1-2시간 보충수업 더 하면 연 최소 500정도 플러스 알파에 그래도 6시 쯤 칼 퇴근
이런 생활 하면서 방학때 해외여행 다니고 취미생활 몰두하고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사니 만족도도 높고 그러던데 조건에 따라 연봉 자체는 별 의미 없는 숫자일 수도 있음

비공개 손님 … 2018-04-19 11:49:10

기만지롱 기준 연봉 5천이면 평균 정도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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