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에 감정을 넣어서

열정적으로 일하시는 과장님이 있는데요
저의 직속 관리자 입니다.

능동적으로 업무를 요구하시는데, 저 업무하기에도 박찬데 다른사람 업무도 서로 체크하면서 챙기라고 하는데요.. 그리고 업무 진행이 안되면 화를 내시거든요 그러다가 같은 부서 직원이 우울증 걸려서 나가게 되었고요

결론은 업무에 감정 넣고 회사에 정말 충성 하시는데, 직원 그만 두게 되면서 관리자에서 내려오게 되셨습니다. 그런데도 바뀐게 없고.. 제 직속 상관으로 오실거 같은데요ㅠ

부하직원 입장에서는 과도한 업무로 인해 하나하나 다른거까지 신경을 못 쓰는데 관리자는 이런 고충을 별거 아니라고 보는건지 끝없이 요구를 하시네요

저의 탓으로 보자니 좀 억울한데 관리자 입장에서는 부족함을 느끼는게 당연한가요..?

그랬던 관리자가 제 위로 온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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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손님 … 2018-03-30 09:53:55

아는 분이 개발도 제대로 안 해보고 개발팀장으로 사람 관리하시던 분이 계셨는데 요즘 개발 배우면서 돌아켜보니, 내가 왜 예전에 개발자들한테 이런 것도 제대로 못하냐면서 닥달했었는지 후회된다고 하던 게 생각나네요

비공개 손님 … 2018-03-30 10:10:54

하나하나 다른거 신경 쓰라고 관리자가 있는건데 그걸 왜 다른 직책이나 직급의 사람에게 떠넘기는거죠...?

비공개 손님 … 2018-03-30 10:17:22

1/ 그분이 제가 하고 있는 업무의 조상님이신데, 요즘 바뀐 업무 내용을 보시면 비슷하게 생각 하실수도 있겠네요..

2/ 다른 회사의 관리자도 바슷하겠죠.. 다만 우리 관리자분은 직책 다신지 몇년 안되서 하나하나 반응을 격하게 노출 하셨어요.. 짬 되고 노하우 있으면 자기선에서 컷 할수 있는것도 윗사람들한테 보여주기식 보고를 일일히 하다보니 자기가 신경써야할 대여폭이 너무 커졌나봐여

비공개 손님 … 2018-03-30 10:21:02

3/ 뭐.. 그럼 열심히 부사수 키우는 수밖에 없겠네요... 본인이 감당 못하면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을 잘 키우는 것도 능력이니. 그게 안되고 감정만 격해져서 화내고 그러면 정말 답답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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