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6개월차이구요...
기본급 150에 영업활동비 76 따로나옵니다
(유류 식대 주차비등등..다 영업활동비에서 써야합니다)
뭐 영업이다보니 인센이 없으면 자차끌며..(400만원짜리 중고 소나타...) 이삶을 유지하는게 고작이네요...
고졸인데 대졸지원자만 받는회사 어떻게 면접까지봐서
들어오긴했습니다만...아직 경험이 부족해서 처음해보는영업이라 실적이 안나오고있고...올해 전체적으로 지사실적도 안나와서
요즘은 매일8시출근 8시퇴근식으로 일을 합니다 물론
외근비율이 80프로라서 외근중엔 상사스트레스는 덜하지만...ㅜㅜ..
제가 싫은 내색없이 뭐같아도 웃으며 사람비위잘맞춰주고 호탕한성격에 영업체질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것같네요...술도 잘못해서 직원들과의 일과후 술자리도 잘 어울리지 못하게되고,
일하면서 느끼는 내능력에 대한 자괴감, 실적에 대한 박탈감 내가 이것밖에 안되나...
물론 그만큼 노력하지않은것은 인정합니다...
확신이 없어요... 영업하기전엔 전역하고 3년간 이것저것 알바, 계약직일들..여러가지 해봤습니다..그리고 폴리텍대학 기능사반에서 승강기기능사 자격증만따고 나와 엘레베이터 수리기사로 일했었는데 워낙 힘들고 위험도하고.. 근무...가 너무 힘들어서 박봉이라서 나왔습니다...
어찌됬건 스펙이라할건 없고., 경력이라고는
엘레베이터수리 1년반.. 학력도 고졸...모은돈도
500정도가 전부인것 같습니다 (그사이 집안빚값는데 2천정도 도와드린것 같네요)
아직 뭐가 나에게 맞는지도 찾지못했는데 28세...
선배형님들께 자문을 얻고싶습니다.
아직 늦지않은나이라고 위로글을 받으려고 쓰는건
아닙니다 ..애처럼 해결책을 달라는것도 아니구요
그냥 갑자기 잠이안오고 답답한 마음에 글써봤습니다
이렇게 사는건 아닌거같은데...하는 마음이 떠나질 않네요
그냥 따끔한 충고 조언정도만이여도 감사할것 같습니다
인생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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