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당신의 상상력에 불을 붙일 것이다. 시각에 도전하는 지적 향연.” - APIT
“연속 예술의 완성체이다. 만화라는 매체가 목표로 삼아야 할 새로운 지향점.” - 코믹북닷컴
히스토리아 Historía : 그리스어. History의 어원.
조사를 통해 얻은 지식 또는 평가.
2018년, DC는 DC 유니버스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라면 발간 주기에 연연하지 않고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얻었을 때 출간한다는 가치를 내걸고 블랙 라벨 임프린트를 설립합니다. 야심차게 시도된 신규 임프린트 출범을 맞아 우선순위로 기획된 작품 [원더 우먼 히스토리아: 아마존]은 오랜 작업 끝에 2022년 밀도 있는 이야기와 그림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고 그해 코믹스 업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윌 아이스너상 4개 부문 후보에 올라 베스트 싱글 이슈, 베스트 펜슬러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어떤 전쟁에서 패한 아마존의 입장에서 잃어버린 역사를 서술하는 이 작품의 관점은 그 전쟁에서 승리한 자가 기록해 지금까지 전해진 아마존의 기원과 완전히 다릅니다.
호메로스만큼이나 방대한 서사를 자랑하는 이 작품에는 엄청나게 많은 신들과 필멸자들, 아마존들과 괴물들이 등장하며 그 중심인물이 바로 아마존 여왕 히폴리타입니다.
히폴리타의 여정은 다윗이 골리앗을 상대로 벌인 싸움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과격하고 자신감 넘치는 어린 전사이던 그녀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만큼 패기를 키워 나갑니다. 많은 기묘한 일들을 이겨 내며 부정한 지배를 벗어나고, 페리클레스의 지혜로 통치하면서 좋은 나날을 보냈지만 영광의 시절도 잠시… 결국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며 자만심에 빠진 신화 속 모든 위대한 영웅이 그랬듯 몰락의 길을 걷게 됩니다. 그러나 실패에서 배움을 얻은 그녀는 마침내 자신이 저질렀던 미숙함마저 극복하게 될 후손 원더 우먼을 탄생시킵니다.
완전히 새로운 관점에서 아마존과 원더 우먼의 기원을 다루며,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호화롭고 고급스러운 그림으로 매혹하는 이 작품을
지금, 그리고 오직 텀블벅에서만 만나실 수 있습니다.
그리스 여신들이 모여 아마존을 창조한 시점부터 스티브 트레버가 해변에 쓸려오기 전까지, 우리가 알던 것과 전혀 다른 그녀들의 역사를 만나 보세요.
켈리 수 디코닉 지음/ 232쪽/ 올컬러/ 하드커버/ 35,000원
DC 블랙 라벨 프레스티지 플러스 포맷:
가로 215mm 세로 275mm
저자 소개
켈리 수 디코닉(Kelly Sue DeConnick)
연극, 코믹스, 영화, TV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디코닉이 처음 코믹스 작가로서 천재성을 발휘한 것은 마블에서 [캡틴 마블]의 캐럴 댄버스를 새롭게 창조하고 DC에서 [원더 우먼 히스토리아]를 쓰면서부터였다. 독립 코믹스 [비치 플래닛 앤드 프리티 데들리]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아이스너상, 브리티시 판타지상, 휴고상 후보에 올랐다. 그녀는 마블 스튜디오, 스카이댄스, 어레이 등에서 장편 영화 자문을 맡았고 NBC 유니버설,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 HBO 맥스에서 TV 시리즈를 개발했다. 2022년 가을, 디코닉이 무대에 올린 공연 “어웨이크닝”은 라스베이거스 윈 리조트에서 극찬을 받았다. 그녀는 현재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가족과 남편 맷 프랙션과 살고 있다.
필 히메네즈(Phil Jimenez)
30년 넘게 DC, 마블에서 작업 중이며 여타 코믹북 회사를 소유한 작가이자 아티스트이다. NYC를 다녔고 현재 NYC 비주얼 아트 강사로도 활동 중인 히메네즈는 [템페스트], [인비지블], [JLA/타이탄즈], [뉴 엑스맨], [원더 우먼], [인피닛 크라이시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아더월드], [슈퍼우먼], 그리고 [원더 우먼 히스토리아]를 작업했다. 히메네즈는 영화, TV, 애니메이션, 인쇄 매체, 패키지 디자인 등의 일을 하면서 뉴욕과 시카고의 공공장소, 학교, 박물관에 대형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대학교, 박물관, 의회 도서관에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의 정체성과 다양성에 대해 강연했고 쿠퍼 휴잇 국립 디자인 박물관에서 젊은 디자이너들을 가르쳤다.
진 하(Gene Ha)
동료 아티스트 필 히메네즈와 마찬가지로 DC의 전설적인 편집자 닐 포즈너가 발굴한 인재이다. 진은 DC에서 앨런 무어와 작업한 [탑 텐], 브래드 멜처와 만든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로 네 번의 아이스너상을 받았다. 진이 오니 프레스에서 쓰고 그린 [매]는 매 포텔에 대한 이야기로, 오래전 잃어버린 자매 애비를 찾아 초과학과 미스터리 세상으로 떠나는 이야기이다. 2021년에는 학교와 도서관에 들인 공을 인정받아 딕 지오다노와 함께 인도주의상을 받기도 했다. 진은 현재 시카고 근처에서 사랑스런 아내 리사와 함께 살고 있다.
니콜라 스콧(Nicola Scott)
호주 출신 코믹북 아티스트로 2002년부터 주로 미국 코믹스 주류 산업에서 작업 중이다. DC 독점 작가로서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슈퍼맨], [배트맨], [원더 우먼] 같은 상징적 캐릭터들과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인 [어스 2] 등을 그렸다. 2016년에는 그렉 러카와 함께 두 가지 작업을 진행했는데, 비평가의 찬사를 받은 창작자 소유 이미지 코믹스 미니시리즈 [블랙 매직] 론칭과 DC의 [원더 우먼 리버스 디럭스 에디션 BOOK 1] 의 [원더 우먼 이어 원]이 그것이다. 그녀는 UN, 보그 오스트레일리아, 뉴욕 타임스, 가디언에서 일했으며, 2018 어도비 맥스 크리에이티브 컨퍼런스의 기조를 작성했다. 현재 남편, 고양이와 함께 블루산맥에 거주 중이다. 3.17.79.5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