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조립하고 오늘 9시즈음에 드레일러, 브레이크, 휠 등등 조정 마치고
두시간 타고왔습니다. 주행거리는 대략 30키로정도 타고온것같네여
짤은 제가 알보라... 못올립니다...(귀염디 ㅂㄷㅂㄷ) 알보풀리면 추가할게여...
일단 링크 http://www.samchuly.co.kr/web/bicycle/bicycle_view.html?b_code=2367
구매가격은 옥션에서 4십5만에 구매했습니다. 정가는 58만인가 63만인가...
주요 부품 구성은
변속계 클라리스
브레이크 텍트로 미라 140mm 디스크
타야 켄다 스몰블럭 35
브레이크가 홈페이지 스펙이랑 다른데 뭐... 걍 탈랍니다...
구매이유는 지금 풀샥 므틉이 있고, 풀샥 미벨이있는데 미벨은 와이프가 주로 타서
출퇴근 용도로 샀습니다. 로드차는 왠지 포지션이 빡실거같아서 걍 나름 만만하다는 사이클로크로스라고 나온 넘으로 산거구요.
일단 알루 프레임이라 그런지 더럽게 딴딴합니다.
집에 막타는 바구니달린 크로몰리자장구가 한대 있는데 그것만 못하네요...
잔충격이고 뭐고 핸들로 다 올라옵니다.
이게 제가 항상 풀샥만 타서 그런지 핸들에 체중을 좀 많이 놓고 타서 그런거같은데
나중에 익숙해지면 괜찮을거 같네요.
변속계는 타기전에 장장 한시간동안 계속 조정해서 맞췄는데 뭐 잘 맞춰진건지 변속도 스무드하고
나름 괜찮습니다. 16단이라고 해도 일반 도로 정도는 변속폭이 그리 촘촘하지 않아도 문제없이 다닐 만 하더라구요.
오르막도 좀 타봤는데 어차피 진입전에 속도 붙이고 케이던스 치니까 이너링도 별로 안썼구요.
오히려 내리막에서 아우터가 좀 부족한 느낌이었네여 뭐 체인링은 개별적으로 교체한다거나
그런 유도리가 통하는 부분이니 신경쓸 문제는 아닌것같네여.
다만 브레이크가 좀 불만이었는데... 브레이크 레버 힌지가 좀 너무 밑에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드랍말고 그 위쪽 잡고 브레이크 잡으면 뭔가 굉장히 힘이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텍트로 미라 이넘도 좀 문제인게 140mm 디스크에 아직 길이 좀 덜 들어서인지 좀 잘 듣는 림브레이크 느낌이었네요. 나중에 좀더 조정해보고 안돼면 걍 쓰다가 패드갈때 돼면 걍 팔아버리고 160mm 디스크로 갈 생각입니다.
타이어는 켄다 스몰블럭이 달려왔는데 80psi 정도 넣고 타니 걍 잘 나가더라구요.
커브부분에서 좀 무리해서 눕혀도 보고 브레이크도 콱콱 잡아봤는데 슬립없이 잘 멈춰줬습니다. 트레드가 있어서인지 다소 모래깔린 길에서도 미끄럼없이 조향 잘먹고 잘 서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일단 포지션이 로드와 흡사하다 보니 고속 내기도 좋고, 순항능력도 mtb 랑은 비교가 안돼더군요. 도로 진입하는데 로드게이가 한명 쌩 지나가는데 테스트겸 피빨아봤는데
겨울동안 엔진보링을 전혀 안해서... 중간에 뒤 힐끗 보더니 막 째는데
저도 따라가다가 숨달려서 걍 지지치고 샤방방했네요.
그리고 므틉이랑은 다르게 탑이 높고 안장이 높아서 커브시에 린인, 브레이킹시에 린백 등등이 좀 힘든 부분이 있네여 긴급시에 대처가 좀 힘든 느낌을 받았습니다.
알아서 흐름 잘 읽고 조심조심 타야겠더라구요.
일단 오늘 느낀점은 ㅇㅣ상입니다.
그리고 저 지금 허리가 좀 아픈데 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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