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0 출발 - 16:20 도착
지하철로 운길산까지 점프함
아침에 많이 추웠는데 달리면서 중간중간 편의점에서 따뜻한 거 마시니까 괜찮았습니다
근데 춘천 도착할때까지 계속 역풍 불어서 짜증났네여.
10시 40분쯤에 청평에 도착해서 닭갈비 사먹음
춘천에서 먹었던 것보다 2배정도 맛있음
상호 까먹었는데 도토리닭갈비였나 그랬습니다.
건너편에 떡집이 있었는데 옥수수설기(900원짜리) 두 개 샀는데 후회함
진짜 맛있었음
명함 받아오길 잘 했음(근데 회사 형님이 가져가서 물어봐야 함)
청평부터 가평 가는 길 꽤 힘들었음
오르막이 안 끝남 ㅇㄹㄴ미ㅏ;ㅓㅁㄹ인;ㅏㅓㅣ;ㄻㅇㄴ;ㅓㅏ리;ㅇㅁㄴ;
올 겨울에 정비 맡기면서 11-25t에서 11-32t로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같이 갔던 형은 여기서 퍼져서 이후 내리막 아니면 평속 17km 이상 못 냄
가평역 지나서 시멘트길 진짜 개판이었고 그 이후에 나오는 나무판자길도 시끄러워서 짜증났음
강촌부터는 길 괜찮았습니다.
무난해서 쓸 게 없음
춘천역 도착해서 루 돈까스 먹으러 갔는데 일요일 휴무였음
그래서 치엔롱 가서 중식 A코스 (1인 2만원) 먹었는데 쩔더라구여
의정부에서 제일 유명한 지동관 (화교 3대째라고 들음)보다 맛있었어여.
올 때 ITX 예매해서 타고 온 건 정말 잘 한 일이었습니다
지하철 앱으로 경춘선 조회해보니까 집에 도착할 때 쯤 상봉역 도착했더라구여
저번에 남한강 갔다와서 그런지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는데
짜증은 나더라구여
그래도 경치는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 좋았음
다음 목표는 오천종주인데 다음주부터 낮에도 한자리수 온도라고 하니까 내년에나 갈 것 같네여
아니면 혼자 가던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헤헤
짤은 기억에 남는 장소 지도로 체크해 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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