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구미 가는 산길도로도 구불구불 험한데 도로에서 비수구미마을입구까지 가는
파로호옆 2-3km정도의 절벽임도길은 진짜 위험해서 눈왔으면 포기할 뻔했네요.
(현재도 중간중간 빙판이 많음)
비수구미마을입구에서 비수구미마을로는 차량의 진입이 사실상 안됩니다.
(마을주민들은 부력보트를 이용하나 외지인에 제공하지는 않는걸로 알고 있음)
비수구미마을 입구에 주차하고 비수구미마을 지나서 5-6km정도 트레킹코스를 따라 걷다보면
에코스쿨캠핑장이 나오는데 12월 - 2월 까지는 개수대,수세식화장실,
지렁이발효장(음식쓰레기버리는곳)은 폐쇄하고 운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운영기간중 화천군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 통해서 예약(유료))
겨울시즌 데크를 무료로 이용하실수는 있습니다.
쓰레기는 당연히 모두 회수해서 가지고 오셔야합니다.
여튼 아침에 영하10도넘게 까지 떨어지는데 맥주얼고 개춥...
물은 코펠에 받아놔서 다시 끓였는데 이소부탄마저도 얼어서 꽤 걸렸네요.
가스하나 침낭안에서 품고 자야하는 계절이 왔네요.
여튼 비수구미트레킹&에코스쿨캠핑장은 초보백팩커에게도 추천할만한 좋은 초급 코스이나
겨울철 차량진입이 힘든 관계로 조심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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