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오토캠핑부터 백팩킹까지.
다양한 형태로 경험을 해왔습니다.
돔텐트에서 발포매트리스도 사용해보고.
텐트없이도 지내보고 이침낭 저침낭 사용해보고.
동계캠핑간에도 거대한 텐트에서 난로 최대로 틀고 야전침대도 사용해보고
알파인텐트에서 구스침낭에 똘똘말아서 사용도 해보고.
하지만 어떤형태의 캠핑을 가도 기본적인 장비의 우선순위라는게 생기는것 같더라고요.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생각인데 특히 동계에는 바닥공사가 제일 중요한듯 합니다.
전기장판이야기도 나오고 다양한 보온에 대한 방법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보조적으로 보온을 하는 것일뿐
제일중요한건 매트리스 - 침낭 - 텐트 순으로 중요하다고 결론이 나더군요.
(지극히 주관적인 결론이지만 함께 하는 친구들과 낸 결론이기도 합니다.)
거대한 콜맨 코쿤에 7300칼로리의 열량을 자랑하는 코베아 로터리 가스난로를 틀고
반팔만 입고 먹고 마시다가도 야전침대에 누웠을때
얇은 발포매트리스라도 하나 깔지 않으면 바닥의 냉기가 등에 느껴지더군요.
돔텐트 안에서 전기장판을 깔고 앉아서 놀다가도
전기장판아래 얇은 발포매트리스라도 한장 깔지 않으면
바닥의 냉기에 전기장판이 식는(?) 그렇게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더군요.
이제 진짜 영하의 날씨, 동계시즌입니다.
얼마나 계실지 모르겠지만 야영을 즐기시는 분들은 바닥공사 잘하고 따뜻한 침낭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야영 되시기 바랍니다.
캠핑 | 2360명이 읽었어요. 18.220.212.1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