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넓고 미친놈들이 너무 많다.

PCT란 미서부해안을 따라 멕시코 국경에서 캐나다 구경에 이르는 4285km 세계에서 제일 긴 트레일 코스입니다.

얼마전 국내개봉한 영화 WILD의 무대이기도 하죠.

보통 연평균 300여명이 종주에 도전을 하며 연평균 120~130여명이 평균 5~6개월의 기간으로 종주에 성공을 하죠.

장거리 트레일인 만큼 짐의 무게는 보다 경량화 해야하고 때문에 무거운 동계장비를 피하기 위해서

보통은 봄쯤에 멕시코 국경에서 시작하여 캐나다 국경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작년 10월 21일 Shawn Forry와 Justin Lichter라는 미국의 두명의 탐험가는 동계시즌 종주를 목표로

캐나다 국경에서 출발을 하게되고 바로 어제 3월1일 멕시코 국경에 도착하여 종주를 마쳤습니다.

진짜 세상은 넓고 미친놈들이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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