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공개 손님 … 2004-12-19 19:08:27
	정확한건 아니고 풍문 정도니까 알아두세요 . 서울대에서 면접의 비중이 상당히 큰건 맞습니다만 , 그게 뒤집어지는 한도가 하위 30% 학생들에게만 해당된다는 말이 며칠 전에 나왔습니다 . 오르비 가보신다면 보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보셨다면 뒷 부분은 읽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합격권 상위 70% 학생들은 여간해선 면접으로 인해 떨어뜨리진 않는다는군요 . 하위 30% 정도의 학생에 한하여 부실할 경우 100 ~ 130% 권의 애를 데려온다나요 . 또한 면점은 가산점제가 아니라 감점제라고 합니다 . 면접을 못 볼 경우 감점이 되는 것이지 잘 본다고 추가점이 있진 않으므로 생각만큼 역전이 잘 일어나진 않을지도 모릅니다 . 다만 한 과에 몇 명 정도 '정말 능력있어 보이는 친구' 는 성적이 혹 나쁘더라도 가끔 합격시키는 대역전도 있다고 ... 하는군요 . 반대로 성적이 되어도 정말 영 아닌 친구는 떨어지기도 하겠죠 . Post sclipt. 문제는 04 입시에서 원점 390 받고 면접에서 교수에게 칭찬받고도 설법 떨어진 그 사람은 저 위의 논리로 설명하기가 힘들다는 것 (고대 의대 교차지원해서 수석했더군요)

2	비공개 손님 … 2004-12-19 22:51:10
	휴.... 결국은 교수맘대로군요.

3	비공개 손님 … 2004-12-19 23:25:48
	답1은 말그대로 풍문이네요;; 면접이 감점제라고 어디서 들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알기로 면접 점수는 총 8단계이며 1단계부터 차례대로 올라가는 겁니다. 일반적으로 2단계를 평균으로 받으며 준수한 경우 3단계를, 잘한다 싶으면 4~5단계를 부여하며, 서울대 면접 시작한 이후로 8단계는 단 한명 있었습니다. 또한 '불경죄'에 걸리면 0점 처리되어 수능을 만점에 가깝게 맞더라도 떨어지는 경우가 되는거죠. 따라서 수능 고득점자가 탈락하는 경우 면접에서 밉보여서 면접 점수가 0점 처리된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합격권 상위 70%가 대부분 합격하는 것은 여간해서 면접으로 떨어뜨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하위 30%부터 100~130%권의 학생 중에 그들을 면접으로 뒤집을 만큼 실력이 출중한 학생이 드물기 때문이죠.

4	비공개 손님 … 2004-12-20 03:51:47
	오오 .. 좋은 정보네요 . 감사합니다 . 오히려 도움을 받네요 . 전부 오르비 orbi7.com 에서 본거구요 . 방금 답3 보고 다시 찾다가 다른 글들을 보게 됐는데 사람마다 하는 말이 다르네요 . 기본점수를 보통 80% 선 주고 시작한다는 등 .. 답3의 이야기가 맞다면 실력에 따라 확실한 역전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 같군요 제가 했던 이야기 혹시 궁금하시면 오르비 가셔서 진학구 - 수능게시판 이나 입시상담(서울대) 가보시면 아마 있을 겁니다 . 아직 저도 못 찾고 있지만 ..

5	비공개 손님 … 2004-12-21 01:02:26
	답4 저도 오르비 작년부터 이용하던 회원입니다;; 님께서 보신 기본 점수라는 건 지역 균형 선발에 해당하는 걸로 보이는데요;;

6	비공개 손님 … 2004-12-23 00:10:30
	아..... 지금 봤네요. 두 분 모두 감사합니다. 근데 붙어도 재수하기로 해서 --; 으으

7	비공개 손님 … 2004-12-27 11:03:43
	근데 일단은 서울대 면접을 해본 사람으로서 1차는 어디까지나 1차일뿐이라고 생각되네요. 면접의 중요성이 퍼센테이지 이상으로 차지합니다. 시사 이런거 보는거도 좋지만 영어공부를 확실하게 하는쪽이 훨씬 나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