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신스라이프님

문학은 딴거 없어요 상상하면서
작가가 뭘 말하고자 하는지, 또 어떤 느낌을 불러일으키고 싶은지
그냥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게 읽으면서 받는 느낌을 자꾸 떠올릴려고 하면서
이미지(심상)을 하나씩 캐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뭐 스킬 이런거는 정작 수능에서는 별로 도움 안되구요
그 어떤 시가 나와도 문제를 맞출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한거죠.

문학은 딱 한마디로 심상입니다. 이미지.
이걸 뽑아 낼 수 있다면 모든 문제는
껌이죠 껌.

비공개 손님 … 2009-04-26 00:34:15

말이 너무 뜬구름 잡는 감도 있지만..
문학처럼 다양한 반응이 나오는 분야는
정형화된 문제로 만들 경우에 문제의 폭이 좁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말은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 다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불안한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로 만들지를 못해요
결국 문학에 있어서 핵심적이고 이론의 여지가 없고
모든 사람이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받아 들이는이 아닙니다.) 부분을
물어볼 수 밖에 없어요.

그럼 그것은 무엇인가하면 결국 작가의 뚜렷한 의도와
거기서 파생되는 각종 기법이나 이미지 혹은 상황 등등이겠죠.

읽는 것은 독자의 몫이기 때문에
받아들이는 것은 모두 다릅니다.
다만 세상 모든 각기 다른 사람이라도
받아들여야만 하는 것이 있죠. 그것이 작가의 의도이고 이미지라는 겁니다.

먼저 문학이 왜 존재하는가
그리고 시험에서 문학을 가지고 문제는 내는 경우 왜 내는가
무엇이 필요한가
그리고 문제를 만들면서 뭘 묻고자 하는가
를 곰곰히 생각하시구요

그다음엔 내가 문학을 읽으면서
어느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면서 어떤 기준으로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받아들여야 하는가
또 그 부문이 문제와 어떤 식으로 연결되는가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서 보시면 됩니다.

고민과 고민이 계속되면 패턴이 생깁니다.
그리고 언어는 수학보다도 더 논리적인 과목이니까
풀이과정을 수식으로 나타낼 수 없을 뿐이지
사실은 수학보다 더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풀이가 존재합니다.
그걸 자꾸 생각하면서 명확하고 단순하게 문제를 풀어보세요

비공개 손님 … 2009-04-26 14:14:5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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