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사줘야 한다고 건의했거든요
근데 경영진에서 막내가 큰서 쓰면 예의가 아니니 22로 사라고 합니다
코딩은 하루종일 텍스트 보고 있는건데 22인치는 픽셀피치가 너무 작아서
피로감이 엄청나고 요즘 가격차이도 안나니까 24인치를 사자고 말씀드리는데
설득이 안되서 그냥 22산다고 하고 결제를 몰래 23기종으로 올렸습니다
예전 회사 다닐때가 생각나는데 경영진이나 관리자가
공학과 거리가 먼 문외한이면 오히려 의견에 대해서 경청하고 수용하는데
1. 어설프게 공대만 나오고 실무 없이 나이먹은 사람이라거나
(주로 대기업가서 외주 넣고 관리만 하던사람)
2. 10년, 20년도 전에 실무에서 손땐 사람이라거나
(난 15인치로 잘만 했었구만 어린것들 ㅉㅉ)
3. 다른 분야 엔지니어인데 SW에대해서 그냥 뭐 이렇게 저렇게 해서 뚝딱하면 되는거아님? 이러는 사람
예전에 하드웨어개발자가 일정 관련해서 말도 안되는 소리 하던 기억이 나네요
직접 알고리즘을 구현해야 되는걸 시켜놓고 어디서 붙여 쓰면 되는거 아니냐고
하루안에 기능 추가를 요구한다던가
다들 이런 답답한 상황 경험해 보셨는지...
전 직장 생각이 나니까 갑자기 딥빡이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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