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편입을 재수해서 했어요.
첫 시도에는 일반편입으로 학원다니면서 단어와 숙어 위주로 공부했고...
7군데 대학에 넣어서 5군데에서 예비만 뜨고 다 떨어짐...
두번째 시도는 학사편입으로했습니다.
한학기동안 동국대 전산원다니면서 자격증따고 학점 만들어서
예전전문대 학점 80+자격증과 전산원학점60맞춰서 140만들고 학사받은다음
학사편입으로 시험 쳤고...
역시 같은 대학 같은 과 7곳을 넣어서 마지막에 인하대 일문과에 합격했어요.
큰 차이점은 일반편입의 경쟁률이 적어도 20:1 부터 140:1 까지 가는 반면,
학사편입은 아무리 높아야 15:1, 적은 곳은 3:1이나 2:1 이라는거죠.
복수지원을 고려하면 상당히 낮은 경쟁률이라서, 학사편입이 성공률이 많이 높아요.
그리고 각 학교마다 문제내는 경향도 틀린데다가 시험시간,시험보는문항수도 틀려서 정보습득이 중요..
제가 들어온 인하대같은 경우는, 문과의 경우 영어만 시험을 보는데, 독해문제 45문제를 40분만에 풀어야 하는 기염을 토해야 합니다. 저 역시 문제를 다 못풀고 마지막 5문제는 찍었어요.
정보수집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다음은 편입하는 친구를 많이 사귀거나 학원을 들어가서 같이 시험보고 취향을 알아서, 어디어디에 가는지 알아놓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최대한 경쟁을 피할 수 있으니까요.
가장 빠르게 학사편입을 보는 방법은, 전문대(또는 4년제 2학년) 졸업후 전산원이나 개인준비를 철저히 해서 1학기 안에 학사취득을 한뒤 여름편입을 노리는 건데, 여름 편입은 모집인원이 적으니 미리 시험본다는 기분으로 봐야하죠. 되면 더 좋고. 안된다면 겨울까지 다시 공부를 통해서 실력을 쌓고 겨울에 학사편입으로 마음 편히 들어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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