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스에서는 해밀턴이 스타트 후 첫 코너를 지나면서 이미 로즈버그를 제쳤었고 그 뒤로 별 일이 없나 했었지만 레이스 종반 말도나도가 핏스탑 후 트랙에 복귀하면서 구티에레즈의 옆구리를 찔러서 구티에레즈를 전복 시키는 사고가 일어 났고 세이프티 카가 소환 됐었는데 이때부터 해밀턴과 로즈버그가 엎치락 뒷치락 하며 휠투휠 배틀을 벌이면서 끝까지 싸웠었습니다. 팀 라디오에서는 둘 다 차를 무사히 가져 오라고 호소할 정도ㅋㅋ
결국 해밀턴이 1위로 들어 왔고 이 두명은 서로 부둥켜 안으며 화려했던 레이스를 자축.. 하지만 이 둘의 우정이 금 가는건 아마 이때부터 였을지도.. 바레인까지만 순수한 경쟁이었어! 3위는 놀랍게도 포스인디아의 페레즈! 포스인디아가 작년 한해 꽤 괜찮았어죠.
중국 그랑프리에 이어서 바로 열리는 만큼 저번주랑 크게 바뀌는 점은 찾기 힘들거 같네요. 별 다른 소식도 딱히 없습니다. 해밀턴가 로즈버그의 기 싸움은 여전하지만 로즈버그가 좀 힘겨워 보이네요. 레이스 페이스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퀄리파잉에서 해밀턴을 이기지 못 하고 또 멘탈 싸움에서도 밀리는 모양세.. 힘내라 니코!
페라리는 에어로 파츠를 조금 업데이트 하겠다고 예고 했습니다. 올해 페라리가 아주 좋네요. 새로 온 팀 프린시펄 아리바베네의 지휘 아래 베텔과 라이코넨의 분위기나 메카닉들의 기세와 분위기가 좋습니다. 꿈과 희망으로 가득차 있는 모습이랄까?
윌리암스는 메르세데스를 따라 잡기 보다는 일단 페라리 부터 따라 잡아야 할 판이고 레드불은.. 레드불은 안될꺼야 아마.. 포인트는 따내겠지만 포인트를 따내는 것 이상을 기대할 수 없는 레드불이라니.. 먁러랜은 중국에서 완주하고 온 것만으로도 신이 났습니다. 그래서 바레인에서는 봉인해둔 엔진의 출력을 좀 더 개방할 생각이라고 하네요. 자신감이 붙은 맥라렌ㅋㅋ 무엇보다 달라진 자우버가 인상 깊습니다. 페라리 엔진이 좋아 지기도 했고 차도 괜찮아 보이는군요. 못 생기긴 했지만.. 심각한 재정난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올 시즌을 잘 치뤄내서 재정난을 이겨내는 밑받침이 되었으면 합니다.
레이스 일정들의 시간이 좀 늦습니다
연습주행1
금요일 20시 - 21시 30분
연습주행2
토요일 00시 - 01시 30분
연습주행3
토요일 21시 - 22시
퀄리파잉
일요일 00시 - 01시
레이스
월요일 0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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