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퀄리파잉에서는 해밀턴-로즈버그-보타스 순 이었는데 레이스에서 해밀턴이 스타트를 말아 먹으면서 4위까지 쳐졌습니다. 하지만 꾸역꾸역 올라온 해밀턴이 로즈버그 뒤에 바짝 붙었을때 로즈버그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었죠 레이스 라인을 제대로 그리지 못 하거나 살짝살짝 브레이크 포인트를 놓치는가 싶더니 결국 시케인에서 브레이크 실패를 하며 거하게 말아 먹고 해밀턴의 추격을 허용했고 이후 또 다시 시케인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면서 선두를 내주게 됩니다. 모나코 오스트리아 벨기에를 지나는 동안 계속되던 둘의 기 싸움에서 로즈버그가 완패하는 순간이었죠
티포시의 전하 알론소는 ERS 문제로 리타이어 했었는데 관중들은 그런 알론소에게도 박수를 보내 줬었습니다. 아마 알론소가 페라리를 떠나도 좋다라고 생각한 순간이 있다면 이때도 그 중 하나가 아니였을까 싶네요
올해 역시 홈 그랑프리인 몬자에서 페라리는 업그레이드된 엔진을 가져 온다고 합니다. 이걸로 메르세데스를 따라 잡을 수 있을지는 확실치 않지만 지난 몇 그랑프리 동안 메르세데스 엔진 팀들에게도 치이고 레드불도 쫓아 오고 있으니 몬자가 중요한 시점이긴 합니다.
르노의 로터스 인수는 점점 기정 사실화 되는 분위기네요. 르노가 워크스 팀으로 들어 온다면 레드불이 골치 아파집니다. 커스터머 팀으로는 남지 않겠다고 말하고 있지만 직접 엔진을 만들지 않는 이상 이제 메르세데스 페라리 르노 혼다 어디를 가나 커스터머라는 현실.. 어차피 커스터머가 될 거라면 메르세데스를 택 하는게 좋기야 하겠지만요 다만 2017년에 엔진 규정이 또 다시 바뀌는 만큼 그때도 메르세데스가 여전히 강력할지 어떨지 모르는게 걸림돌이긴 합니다. 르노나 페라리가 그땐.. 가능할까? 혼다도..?
연습주행1
9월 4일 금요일 오후 5시 - 오후 6시 30분
연습주행2
9월 4일 금요일 오후 9시 - 오후 10시 30분
연습주행3
9월 5일 토요일 오후 6시 - 오후 7시
퀄리파잉
9월 5일 토요일 오후 9시
레이스
9월 6일 일요일 오후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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