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식 선수와 석하정 선수의 경기 기록 확인)
2010년 한해에는 지난 1월 중순의 '2010 슬로베니아(Slovenia) 오픈' 을 시작으로 11월 중순의 '2010 폴란드(Polish) 오픈'까지 총 13번의 프로투어가 개최가 되었는데요, 4대 메이저 대회(올림픽, 그랜드 파이널스, 세계선수권, 월드컵)중의 하나이자 올 한해 13번의 프로투어에서 그랜드 파이널스 참가 자격 요건을 통과한 선수들 가운데 성적이 상위에 랭크된 남녀 각각 16명씩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2010 대한항공배(KAL Cup) 프로투어 그랜드 파이널스' 대회가 12월 16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 21세이하 남녀 개인 단식 그룹별 예선전을 시작으로 그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매번 각종 국제 대회를 휩쓸다시피 하고 있는 중국 선수들이 그래드 파이널스의 최소 참가 자격인 3개 대륙 이상, 6개 대회 이상 출전의 자격 요건을 채우지 못하면서 21세이하 남자 개인 단식의 Lin Gaoyuan(세계186위) 선수를 제외하고는 단 한명의 선수도 출전을 하지 못하게 되었는데요, 그동안 중요한 대회마다 중국이 보여준 존재감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번 대회에서 중국 선수들의 불참이라는 것이 우리나라 선수들에게는 우승 도전에 있어 큰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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