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공개 손님 … 2016-05-10 21:19:02
	????

2	비공개 손님 … 2016-05-10 21:33:54
	그런 전술이 나온 가장 큰 요인이 바르샤의 점유율 축구임 그 빌어먹을 하품 나오는 노잼 축구에 맞서려면 버스 두 줄 세우는 전술 외에는 답이 없음 어차피 메시의 시대가 저물면 그 점유율 축구도 하향세를 걷게 될 테고 자연스레 버스 두 줄 수비 축구도 서서히 라인을 올리는 방향으로 가게 될 것으로 사료 됨 걱정 안 하셔도 됨

3	비공개 손님 … 2016-05-11 01:34:07
	저는 바르샤를 참 좋아하지만, 아틀레티코나 레스터의 축구도 매우 좋아합니다. 바르샤를 보면 생각치 못한 어떤 창의적인 플레이가 나올까 기대되고 마덕리를 보면 어떻게 저런 간격을 유지하며 유기적으로 압박을 하는지 감탄을 하게 되네요. 여튼 저는 뻥축이건 수비축구건 둘다 잼있게 느껴집니다. 2//올해 바르샤의 점유율은 63%인데 레바뮌이 지구의 대부분의 팀을 상대할 시 6대4정도는 점유율을 가져 갈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 바르샤에서의 점유율축구는 이미 사비의 노쇠화와 함께 이미 지지않았나 생각합니다.

4	비공개 손님 … 2016-05-11 22:47:51
	어차피 강팀과 맞붙는 팀들은 수세에 몰리면서 자연스럽게 라인을 내릴 수 밖에 없고 그만큼 강팀들이 점유율을 가져가는건 당연한 결과 입니다 사비가 활동하던 시절의 바르셀로나부터 시작된 문제가 아닌거죠 강팀과 맞붙으면서 라인을 올린다? 가뜩이나 승점을 따기 어려운 경기에서 아무 생각 없이 헌납하는 것과 같습니다

5	비공개 손님 … 2016-05-11 23:01:13
	그리고 예를 들어 레스터 같은 경우도 바디를 원톱 (포메이션 상 투톱이지만 사실상 거의 원톱으로 움직임) 으로 세워 놓고 무작정 뻥뻥 차기만 하는 역습의 뻥축이 아니라 피치의 2/3 를 차지하면서 상대방을 가장 자리로 몰아 내는것에 집중하는데 이건 80년대 사키의 영향을 받은 라니에리의 특징적인 모습이고 또 사키의 영향을 받은 크루이프가 만들어 놓은 바르셀로나의 전형적인 모습이기도 합니다 아틀레티코의 단단한 수비 역시 바르셀로나나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강팀이 아닌 중하위권의 팀들을 상대할땐 공을 소유하는데 집중을 하죠 같은 뻥축이나 수비 축구라도 흔히 생각하는 상상 속의 모습이나 게임에서의 모습이 아니라 전술적으로도 세밀하게 발전하고 있는 중 이기도 하고.. 더이상 볼 수 없을 줄 알았던 4-4-2 역시 최근 부활하면서 4-4-1-1 또는 4-5-1로 유기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니 원톱 전술이나 점유율에 대한 걱정은 안해도 되지 않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