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형 : 사실 누군지 모르겠음. 수비로서 잘 막은 듯
이정수 : 첫 골, 그 이후 지켜 본 결과 그리스 공격수를 헤딩할 떄 마다 이 놈이 와서 다 눌러버럼. 그리스 애들 나가떨어짐. 위치 선정도 좋음.
이영표 : 역시 날쌘 재간둥이. 수비로서 공격으로서도 잘해주었음.
차두리 : 공을 잡을 떄 마다 왠지 불안했지만,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이 수비 발 맞아서 레알 아까움. 패스 실수가 여러번 있었고 좀 불안. 좋은 드리블이 한번뿐인거 아쉬움 (독일 전차 간지)
기성용 : 적절하게 움직인듯.
김정우 : 뛰어난 수비능력. 패스능력으로 확실히 돋보임.
이청용 : 열심히 뛰어다니긴 했으나, 결정적인 기회가 적었음. 좋은 기회가 있었으나 골로 살리지 못함. 아쉬움.
박지성 : 레알 한국에서 이런 골 나오다니 놀람. 후반에 수비에 중심을 두어 플레이 함으로써 안정적으로 2:0으로 이김.
박주영 : 애한테만 가면 진짜 공이 멈춤.(물론 공격수니 패스를 받을 마지막 선수지만.) 그리고 박지성의 그 패스 골기퍼와의 그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게 아쉬움 (진짜 메시였으면 골기퍼까지 제치고 골대 앞에서 자기 두발사이로 핑퐁 3번쯤 하고 골 넣었을 상황이였음.) 전반적으로 골기회가 많았으나, 다 날림... 박주영만 중간 이상만 해줬어도 3:0 이상의 게임
염기훈 : 공격수인데 수비수로서 활약을 더 함. 도적과 같이 뒤에서 공격수 골 뻇는데 (한 4번 ~5번 본 듯) 그리스의 흐름을 잘 끊음. 공격수로서의 활약은 없음. 수비로서 잘해줌.
어제 전반적으로 그리스가 레알 못하고, 한국이 이제 아시아를 벗어난 플레이를 보여줌으로써 시너지 효과가 난듯. 나이지리아 전이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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