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어차피 KBO에서 전제로 깔고 가는 건데 두산이 우승 노린다?
이거 다 기자고 전문인이고 돡레발이었던거고
김성근 감독은 자기네들이 우승한다고 굳게 믿었을꺼고 실제로 우승에 제일 가깝잖아요
두산이 치열하지 않게 한다고 했는데 작년이나 올해나 뭐 다를게 있나요
다만 작년에 터진 이용찬은 마무리에서 불지르고 욕먹던 새끼가 욕먹을 짓 하니까 그런거고
올해 터진 임태훈은 병역면제에 포스트시즌 활약에 믿음직스러운 중간 계투에 완전 믿을만한 애였는데 뒤통수 때리니까 거기에 대한 실망감이 올라오는거겠죠
작년 두산 올해랑 똑같지 않았나요?
9회나 8회쯤 큰 차이로 지고 있으면 그냥 대충하고 퇴근 본능이었죠
용병1 히메네스는 처음부터 잘 던졌고 니퍼트는 오히려 히메네스보다 좋은 용병이죠
용병2 왈론드 12개인가 연속으로 볼주고 2군가고 그랬잖아요
중간에 결국 투수가 정 없어서 올렸는데 5이닝인가 6이닝 무실점으로 잘 막아서(롯데 상대였나 그런데) 갑자기 올라온거구요 어차피 용병 두번째 슬롯은 시즌 중반까지 없었잖아요
오히려 김선우 작년보다 훨씬 좋아졌고 계투진도 임태훈 잠시 내려갔지만 김상현 돌아왔고 노경은 갑자기 패동렬 됬고 이용찬도 생각보다 잘 해주고 있구요
임태훈이야 뭐 다시 잘 던지겠죠
타선도 절망적이라고 하는데 이성열 삽질 계속 하면 안 쓸 것 같구요 실제로 오늘 이성열은 대주자로 나왔고..
오재원 시즌 초반부터 잘해주고 김현수도 작년 초반에 죽썼는데 올해는 그래도 타율 꾸준히 .330은 넘기고 있고 김동주 겨울내내 몸관리 잘 한 건지 타율도 좋고 클러치도 좋고..최준석도 군대 가기 전이라 불태우고 있구요
3군 평정했던 윤석민이 작년 이성열보다야 낫지요 최소한 이성열 홈런 몇 번 깠다고 붙박이 우익수로 나오던 거 보단 낫잖아요
전체적으로 타선 침체기라고 하는데 투고타저라서 그런 것도 없잖아 있겠죠
물론 저도 우승 하면 좋겠죠 김경문 감독님도 계약 마지막해니까 필사적이겠지만 김SK가 있는데 그게 쉽나요
4강 올라가서 운 좋게 코시 가서 운 좋게 이기면 좋은거고 아님 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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