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로야구가 내년 시즌 140경기 시대를 연다.
1982년 출범 당시 80경기에서 30년만에 60경기가 늘어나는 것으로 프로야구의 양적 성장의 일면을 엿볼 수 있다. 경기수 증가는 분명 흥행과 기록이라는 프로야구의 양대 '축'에 더없이 좋은 결과물을 선사한다. 그러나 저변이 좁고 선수층이 얇은 현실을 감안하면 경기 내용의 질적 저하가 우려되는 것 또한 사실이다. 140경기 시대에 경기 내외적으로 무엇이 달라지고 달라져야 하는지 점검해 본다.
▶질적 저하 어떻게 막을 것인가
경기수가 늘어나면 필연적으로 선수들에게 부담이 가게 마련이다. 지금보다 겨우 7경기 더 치르는 것 뿐이라고 할 수 있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부담은 전혀 다르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게임수가 많아지는게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9, 10구단이 창단되면 팀마다 차출 선수가 생기고 할텐데, 그러면 선수층이 두텁지 못한 우리 프로야구 경기의 품질이 떨어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선수 개인 뿐만 아니라 구단 차원의 체계적인 부상 및 체력 관리가 강화돼야 한다.
나아가 1군 엔트리도 확대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크다. 현행 26명 등록, 25명 출전 규정이 지난 1월 한국야구위원회 실행위원회에서 논의됐던 27명 등록, 26명 출전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이미 각팀 감독들도 엔트리 확대를 강조해 왔던 터다. 이와 함께 외국인 선수 보유한도를 현행 2명에서 3명으로 영구적으로 늘려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경기 운영 측면에서는 선발, 중간, 마무리의 투수진 역할 분담이 견고해지고, 5인 로테이션이 안정적인 팀이 더욱 유리할 전망이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115373
무리 아님?
저러면 경기 추울때 포시 해야되는거 아닌가....
아니면 아직 안풀렸을때 시즌 시작한다거나
뭐 7경기니까 별차이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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