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규가 와인드업상태(땅보고 있다가 글러브 쥔 손과 오른손을 벨트 위에 갖다대고 모은 후 축발인 오른발로 투구판을 밟은 상태에서 왼발을 투구를 위해 뒤로 뺀상태)에 있는데
조인성이 3루주자의 홈쇄도를 인지하고 앞으로 나서며 공을 던지라고 재촉
하지만 이때 조인성은 알았음..
보크인지...
그래서 태그에도 자신이 없었지.
하지만 심판은 아웃선언
그러자 바로 머뭇머뭇대는 찬규(자기도 던져놓고 보니 어색했거든)한테
빨리 덕아웃으로 들어가라고 손짓하고 지도 덕아웃으로 들어가지
사실, 투수의 홈송구가 이뤄지려면 셋포지션 자세에서 투구판에서 발을 풀면서 던져야함.
셋포지션 상태에서도 투구판에서 발을 안떼고 홈에 던지면 송구가 아닌 투구임
이경우에는 포수가 홈플레이트 앞으로 나와서 공을 받을 수 없음.
오늘 조인성처럼 나와서 받을 경우 타자 이대수에 대한 타격 방해가 선언됨
찬규가 보크를 피하려면 와인드업 자세를 지속해서 홈으로 송구가 아닌 정상적인 투구를 했어야함.
이 경우에도 조인성은 나와서 공을 받으면 안됨. 송구가 아닌 투구이므로 타자에게 타격 기회가 있기 때문임.
나와서 받을 경우 이대수가 빠따로 조인성의 대갈통을 휘갈겨도 타격방해가 선언됨.
즉 조인성은 앞으로 나서서 공을 달라고 외친 순간 보크임을 인지했음이 틀림없음.
찬규도 마찬가지임.
오로지 심판들만 벙쪄있었음.
아니면 주자 3루에 있는 내내 와인드업 자세로 공을 던지던 찬규의 보크지적을 안한건 심판들의 의도적임 판단이 되어버림.
이 홈스틸이 한화 벤치의 작전이었다는 증거가 바로
홈스틸 아웃 판정 이후 한화 스탭들이 단체로 나와 보크를 지적했다는것임
류현진은 찬규의 모션까지 재구성해서 보여줬음
9회 2아웃 2S2B상황에서 3루주자가 단독으로 홈스틸 하는 경우는 거의 없음
곧 찬규의 투구패턴을 보면
당연히 홈에서 승부가 가능한 시간이 계산됨
게다가 신인인 찬규이기에 당연히 보크에 대한 것도 염두에 뒀을 것
실제로 판정후 대거 보크 지적
이 글 쓰고 있는 나도 정원석 홈스틸 보며 '어?' 하고 놀랐지만
살수 있겠다고 생각했었음.
그러면서 찬규 던지는거 보면서.
"어 발떨어지면 안되는데"
그러고 있었음. 비전문가인 나도 그렇게 봤는데 현장에서야 당연히 다 봤겠거니 했지
근데 심판들만 못봤다고 함.
아웃판정 나고 벙쪄있는데, 다른 심판들이 보크지적을 하나도 안함.
어이가 없었음. 비전문가도 본걸
야왕의 한수가 물거품이 되어버렸음.
이건 모종의 커넥션이 있거나, 심판진들이 뭔가 있는게 분명함
당연히 제소해야하고
심판들 자격정지 시키고, 재경기 들어가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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