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6/8 한화전, 오심이 경기의 일부라매?|작성자 최형석
이런 오심이 어떻게 경기의 일부가 됩니까. 경기의 전부지.
이 오심하나로 잠도 못잘 정도로 원통함을 느낄 한화팬들은 물론 LG팬들까지 승리했다고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9회까지 엎치락뒤치락 힘겹게 싸운 양팀의 선수들.
이미 경기를 끝내고 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던 수많은 다른팀의 팬들.
모두 바보로 만들어버린 엄청난 짓들을 4명의 심판이 해낸 겁니다.
4명모두 보크를 못봤을 수도 있지만 상황은 어떤 식으로든 전달이 되었을 겁니다.
그들은 이미 항의를 받는 순간에 이미 오심을 알았을 거에요.
그럼에도 번복을 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보크는 판정번복이 불가한 사항이라는 이유때문이죠.
아마도 번복을 했다면 또 징계를 받았을 겁니다.
어제의 심판 네명도 문제지만 이런 관행이 전부터 이해가 안갑니다.
아웃이고 세잎이고, 파울이고 페어고, 보크고 아니고. 명백한 오심이라면 번복할 수 있어야지 왜 번복할 수 없는 판정을 규정해놓는건지.
4심합의는 왜 있을까요.
왜 홈런이냐 파울이냐만 VTR판정이 허용되나요.
시대가 바뀌었으면 그 시대의 룰을 만들어야죠.
테니스는 뭐 처음부터 전자감응장치 만들었을거며, 육상이나 수영에서 몇만분의 일초를 백년전부터 도입하지는 않았을거잖아요.
오심을 했으니 벌칙을 받겠다.
그 벌칙 어떤건지 두고 보겠습니다.
처자식이 있는 직장인이니 옷을 벗으라고는 차마 못하지만 최소한 이번 시즌 끝날때까지는 경기에 나서면 안되겠죠.
그건 그거고.
홈런판정에 영상판독 도입했듯이, 오심을 인정하는 심판들의 번복이 가능하도록 심판규정의 대대적인 개혁이 필요합니다.
그래도 이긴건 이긴거라고 LG팬들 좋아하실 필요없어요.
우리나라 심판들 성향상. 이건 분명히 다음번에 LG한테 되가 말로되서 돌아옵니다.
그때가면 우리는 아무말도 못할 겁니다. 6월 8일에 심판덕에 이겼으니까요.
엘지팬들은 앞으로 매경기 각잡고 사리면서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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