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니아가 위세를 떨치고, 영국이 해군을 강화하던 시기 - 16세기
이므로 대항해시대 시리즈가 늘상 써먹었던 16세기가 배경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럼 이때의 세계를 둘러보면..
1. 유럽에서는 인도항로의 발견, 항해술, 무역의 발달, 식민지 확장 욕구 등의 이유로 너도나도 바다로 진출하고, 해군을 강화함.(영국, 네덜란드 외의 북유럽 국가들은 별다른 활동은 없었음. 러시아 역사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이때는 별거 없었음. 몽골 잔당들하고 여러 유목민족하고 조난 싸워댐.)
2. 이때의 오스만 투르크는 술레이만 1세 통치기간 전후의 최전성기. 동지중해의 패자였으며, 베네치아 공화국하고는 대강 라이벌쯤 됨.(술레이만 1세 이후부터는 쪼금씩 망해감)
3. 이슬람국가들은 동쪽에서는 오스만에 꿀꺽, 서쪽에서는 스페인에 밀려나고, 북아프리카쪽에서 왕조가 생겼다 사라졌다 찢어졌다 합쳐졌다 이래저래 개판이었음.(자세히는 모르겠음.)
4. 인도는 무굴제국 성립 전후. DHO에서 인도 가보신분 어떤지 좀 알려주세요.
5. 동남아는 옛날엔 잘나가던 시절이 있었다는데 잘 모르겠고, 어쨌거나 이때는 본격적으로 유럽 식민지가 되기 시작.
6. 이때의 중국은 명나라. 중국역사는 잘 모르는데, 중국은 안정됐다 혼란해졌다 막 왔다갔다해서 더 모르겠음. 그래도 쭝국이니까 막강했을 것 같음.
7. 조선은 나라꼴이 꽤나 개판. 임진왜란 일어날 쯤이니 뭐...
8. 일본은 한참 센고쿠시대. 조난 싸워댐. 개판이었음. 임진왜란 이후 에도바쿠후 등장하고부터는 점차 안정되고, 상당한 경제력을 지니게 됨.(일단 조선보다 경제면에서는 확실히 앞섰음.)
대강 이정도니까, 유럽국가들하고 오스만투르크 말고는 딱히 국가 선택에 집어넣을만한데가 없네요. 명나라만 그나마 좀 가능할라나..
근데 어차피 게임이니 상관않고 다 집어넣을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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