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다.
But, 현재로선 다른 덱이 더 낫다." 정도.
부계정이 2050점 정도일 때 테스트를 시작했었는데
활용법을 몰라서 1750점정도까지 떨어졌었다가
감 좀 익히고 이미지 올린 덱으로 변경하고 나니
대충 2천 직전까지는 올라가긴 하더군요.
저 덱 구성으로는 2천 초반까지는 가능하겠지만 더 이상은 무리겠다 싶어서 그만뒀구요.
로자 운영은 자이언트, 페카, 골렘 등과 좀 다릅니다.
몸빵 세우고 공격 가는 형태는 똑같지만
핵심은 로자가 다리 근처에서 적 타워를 공격할 때, 아군 원거리 유닛들이 적 유닛을 아군 진영에서 안전하게 공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맵이 타워 - 적군 진영 - 다리 - 아군 진영 - 타워 라고 하면
타워 - 적군(적군 진영) - 로자(다리) - 아군 원거리(아군 진영) - 타워 형태가 됩니다.
따라서 대포나 인페르노를 다리에 딱 붙여두면 타워 지원도 가능합니다.
박격덱이나 폭탄타워 깔아두는 상대 상대로 괜찮더군요.
근데 로자덱에서 한계를 느낀 게 로자보다도 사실 마법사가 문제였는데...
단 1렙이라도 더 높은 파이어볼에는 1방에 죽어서 대부분 저보다 렙이 높은 상대기 때문에 너무 쉽게 죽어나가더군요. 개피라도 살기만 하면 되는데 말이죠.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로자를 사용하려면 전제조건이
1. 상대방 파이어볼과 같은 레벨의 마법사 보유
2. 프린세스 보유
둘 중 하나면 그래도 써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포 대신 발키리나 삼총사,
감전 대신 독 / 화살 / 분노 도 쓸만할 듯 합니다.
나중에 프린세스가 있는 본계정으로
좀 더 테스트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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