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기심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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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손님 … 2014-12-22 01:3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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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in) 군바리 추억
입대 할 때 아침일찍 케이티엑스 타고 진해까지 내려갔더랬죠
어무이 저 동생 이렇게(아부지는 출장) 가는 동안 시발시발 거리다 진해기초군사교육단(해군)에 도착하니 덜컥 겁이 나더 라구요 좆도 모르는 놈이 여기서 잘버틸수있을까 하고 벌벌 떨다가 입대장병들은 모여주세요 라는 방송에 까까머리를 긁적이며 모였어요 열 맞추어 서 애국가부르고 뭐 이것저것 하고 마지막으로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경례하라고 했는데 가슴이 무거워졌었어요 입대식 마치고 가족들과 발 맞추어 '해군의 출발점' 이라는 돌땡이 앞까지 걸어갔어요 이제 들어가야한다길래 '엄마 다녀올게' 하고 뒤돌을려고 하는데 어머니께서 조심해야해 하시며 눈시울이 붉어지시는거에요 전 그 모습에 저도 눈물이 터질까봐 모질게 고개돌려서 발걸음을 옮겼었답니다.. 하ㅎㅎ.. 851명이 읽었어요. 18.222.210.16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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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비공개 손님 … 2014-12-22 01:38: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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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비공개 손님 … 2014-12-22 01:38: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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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비공개 손님 … 2014-12-22 01:39: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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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비공개 손님 … 2014-12-22 01:39: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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